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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지난 4월 환경 정화를 위해 전면 폐쇄됐던 필리핀 보라카이 섬이 복구 작업을 끝내고, 오는 10월 26일 다시 문을 연다. 22일 베르나뎃 로물로 푸얏트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ABS-CBN 방송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보라카이 섬이 10월 26일 재오픈한다고 밝혔다.다만, 푸얏트 필리핀 장관은 환경기준을 100% 충족한 객실 3000~5000개만 우선 문을 열게 된다고 전했다. 푸얏트 장관은 "보라카이 섬이 더는 파티장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더 평화롭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촉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섬을 찾는 최다 관광객 수를 어느 정도까지 제한할지 내무부‧자연자원환경부와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푸얏트 장관은 "호텔 객실 5000개만 환경 관련 법을 준수한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보라카이 섬의 수용 능력을 고려해 관광객 수를 제한할 것이기 때문에 리조트를 더 지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앞서 필리핀 당국은 지난 4월 하수와 쓰레기 문제가 현지 생태계를 파괴하고, 관광객의 건강을 위협한다는 이유로 보라카이 섬을 잠정 폐쇄 했다.보라카이 섬은 필리핀 중부 파나이

세계 | 유안나 기자 | 2018-08-22 18:43

[문화뉴스] 존 볼턴 백악관 보좌관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4차 방북이 곧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19일 (현지시간)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ABC방송 '디스위크'(This Week)와의 인터뷰에서 "폼페이오 장관이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이후로 후속 외교를 뛰어나게 해왔고, 가까운 미래에 재개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곧 4차 평양 방문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볼턴 보조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면담 가능성에 대해 “그게 우리가 기대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 비핵화’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매우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국무부가 적절한 시점에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의 핵심 당국자가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이 임박했음을 공개적으로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볼턴 보좌관은 미국 내 대표적 대북 강경파로 꼽히는 데 폼페이오 장관의 ‘외교해법’을 부각해 주목됐다. 볼턴 보좌관은 북한의 비핵화 진행은 여전히 미국의 최우선 순위(highest priority)라고 강조했다. 볼턴 보좌관은 "김정은은

세계 | 유안나 기자 | 2018-08-20 15:49

[문화뉴스] 아프리카 내전 종식 등의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코피 아난 전 유엔(UN) 사무총장이 향년 80세로 18일 별세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날 스위스에 본부를 둔 ‘코피 아난 재단’은 트위터를 통해 “가족과 재단은 매우 슬프게도 아난 전 총장이 짧은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알린다”고 밝혔다.로이터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아난 전 총장이 스위스 베른의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아난 전 총장의 소식이 전해지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그의 별세 소식을 깊은 슬픔으로 접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구테흐스 총장은 “그는 (세상을) 선(善)으로 이끄는 힘이었고, 많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나는 그를 좋은 친구이자 멘토라고 부르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애도했다.아난 전 총장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외교관'으로 불리는 만큼 한국과도 인연이 있다. 아난 전 총장은 1998년 제4회 서울평화상을 받았으며, 2001년 유엔 총회의장 비서실장이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도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반기문 전 사무총장은 별세소식을 듣고 “나의 전임자인 아난 전 총장의 때 이른 죽음에 대해 그의 부인과 유

세계 | 유안나 기자 | 2018-08-19 14:32

[문화뉴스] 구글이 중국 당국의 검열이 가능한 검색 엔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자 구글 직원 수천 명이 반발에 나섰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로이터통신은 구글 직원들은 회사의 계획에 대해 투명성과 관리‧감독, 책임을 강화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내부에서 돌려보고 1400명의 서명을 모았다는 내용을 인용해 보도했다.직원들은 탄원서에서 중국의 규정을 따르려 하는 것이 “시급한 도덕적, 윤리적 이슈를 제기한다”고 우려했다.직원들은 또 윤리에 관한 정보를 인지한 상태에서 자신들의 작업, 프로젝트, 고용상태를 결정해야 하나 현재는 정보가 없다고 지적했다.이들은 “더한 투명성, 테이블 앞에서 논의하는 자리, 명백하고 개방적인 과정에 대한 약속이 시급하다”며 “구글 직원들은 우리가 무엇을 만들고 있는 것인지 알아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구글은 지난 2010년 검열과 온라인 해킹에 대한 우려로 중국에서 철수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 구글은 중국 정부의 검열을 수용하고, 검색엔진을 ‘드래곤플라이’(Dragonfly)라는 이름으로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인터넷 매체 더인터셉트는 지난 1일 구글이 검열이 가능한 검색엔진

세계 | 유안나 기자 | 2018-08-17 12:24

[문화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광복절 경축식에서 밝힌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구상에 대해 미국 언론‧전문가들이 의견을 내놨다. 15일(현지시간) 윌리엄 브라운 조지타운대학 객원교수는 인터뷰에서 “대북제재 때문에 (동아시아 철도공동체는) 이뤄질 수 없다”며 “제재가 있는데 그 누구도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윌리엄 브라운 교수는 한국 정부가 경제협력 구상과 가능성을 제시함에 따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비핵화 조치를 조속히 취하도록 하는 의미는 가질 수 있다고 전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관련 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일종의 지역 경제 통합을 위한 첫 번째 조치로 북한과의 도로‧철도 연결 사업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는 앞으로 ‘검증’을 받게 될 것이라는 시각도 함께 전했다. 뉴욕타임스는(NYT)는 “문 대통령이 북한과의 과감한 경제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면서 이는 미국이 북한에 핵 포기 유인책으로 제시한 것보다 훨씬 더 공격적인 것이라고 전했다. NYT는 또 관련 구상이 “세계에서 가장 중무장돼 있는 국경 지대의 긴장을 크게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미국이 준비 중인 구상을 넘

세계 | 유안나 기자 | 2018-08-16 16:27

[문화뉴스] 올해 전 세계에 나타난 폭염에 이어 앞으로 5년간은 이례적으로 더울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류의 온난화 효과뿐만 아닌, 자연 발생적 요인이 지구 온난화를 강화한다는 전망이다. 14일(현지시간)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와 영국 사우샘프턴대의 공동 연구진은 관련 내용의 논문을 최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발표했다.공동연구진은 논문에서 “2018∼2022년 사이 지구 평균기온이 이례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지구 온난화에는 온실가스 배출이 기온을 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그동안 일정한 속도로 진행됐던 것은 아니다.2000년대 들어서 해양 진동 등의 내부 요인이 지구를 덜 덥게 만들었다. 이에 일부 과학자들은 온난화의 일시 중단이라는 진단을 내리기도 했다.그러나 연구진은 똑같은 내부 요인이 이제 정반대의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구 온난화가 인간 활동으로 일정한 속도로 지속되는 것에 이어 지구가 자체적으로 온난화 과정에 힘을 더해 기온을 더 끌어올린다는 것이다. 다만, 논문은 폭염이 심한 지역이나 기간 등은 세부적으로 예측하지 못했다. 플로리안 세벨렉 CNRS

세계 | 유안나 기자 | 2018-08-16 11:10

[문화뉴스]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 의회 하원이 독립운동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도산 안창호의 날’ 결의안을 채택했다. 1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주 의회 등에 따르면 한인 1.5세인 주 하원의 최석호 의원, 짐 패터슨 의원 등이 공동 발의한 결의안이 전날 하원 전체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주 의회는 이 결의안이 도산 선생의 탄생일인 11월 9일을 올해부터 해마다 ‘도산 안창호의 날’로 선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의회는 결의안에서 “도산 안창호 선생은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한국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애국지사 중 한 명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며 “한국인들에게 인도의 간디와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이어 도산 선생이 1902년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건너와 초창기 한인 이민들 미주 정착을 이끈 것을 언급했다. 결의안은 “도산의 리더십은 미국 사회, 특히 캘리포니아에서 한인커뮤니티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주 로스엔젤레스(LA) 총 영사관은 이번 결의안이 캘리포니아 주 상원에서 표결을 앞두고 있어 한인 동포사회의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LA 총영사관은 “도산 안창호의 날이 제정되면

세계 | 유안나 기자 | 2018-08-15 13:06

[문화뉴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독립적 군 체제의 ‘우주군’(Space Force)을 창설한다고 알렸다.이는 우주 패권을 둘러싸고 중국‧러시아와의 경쟁을 견제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날 '우주군 창설 방안'을 담은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이날 국방부를 방문해 "우주군을 창설할 때가 왔다"며 우주군 창설 방침을 발표했다. 우주군은 2020년까지 독립된 군으로서 창설하는 게 목표다. 미 행정부는 우선 첫 단계로 연말까지 우주군 사령부를 만들 계획이다. 우주군 사령부는 4성 장군이 지휘하며 미군 인도태평양사령관이 우주군사령관까지 맡아 겸직하면서 감독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사령부는 육‧해‧공군 등 전 군에서 우주 전문가를 확보해 인력을 마련하게 된다.또 군 작전 및 군수 장비‧물자, 인력을 확보할 별도의 획득부서를 설치해 운용한다. 이 부서는 위성 구매와 ‘우주 전쟁’에서 군의 승리에 기여할 수 있는 새 기술 개발도 맡는다.우주군이 창설되면 1947년 공군 창설 이래

세계 | 유안나 기자 | 2018-08-10 17:17

[문화뉴스] 중국에서 '불량백신' 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중국 의약품의 발암성 물질에 대한 안전 우려로 국내외 시장 곳곳에서 리콜 조치를 벌이고 있다. 중국 관영매체는 정부기관이 원료 의약품 감독을 강화하도록 촉구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9일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 고혈압·심부전 치료제의 원료의약품 '발사르탄'에서 발암성 불순물인 ‘N-니트로소디메틸아민’이 검출된 후 발사르탄 주요 제조업체인 저장(浙江) 화하이(華海) 사는 제품출하를 중단하고 국내외시장에서 제품회수에 들어갔다.N-니트로소디메틸아민은 유럽·기타 의약품 규제기관에서 '인체에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제한적 증거가 있다'는 의미를 지닌 2A 발암물질로 분류된다.톈광창 중국사회과학원 의료전문가는 "의약품은 건강과 직결된 특수 제품이므로 정부가 의약품 품질을 더 잘 감독하고 불량 의약품의 국내‧해외 시장 진입을 금지해야 한다"며 "제약업체는 품질관리 의식을 높이고, 정부는 엄격한 인증시스템을 구축해 위반사례를 철저히 처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저우쯔쥔 베이징대학 공공위생학원 교수는 "약품이 때때로 임상실

세계 | 유안나 기자 | 2018-08-09 18:21

[문화뉴스] 미국 하와이주 하와이 섬의 킬라우에아 화산 용암 분출이 활동을 멈췄다는 발표가 전해졌다. 7일(현지시간) 미 지질조사국(USGS)은 지난 5월 3일 규모 5.0의 강진과 함께 용암을 분출하기 시작했던 미국 하와이 주(州) 하와이 섬(빅아일랜드) 동단 킬라우에아 화산이 분화 88일 만에 활동을 멈췄다고 밝혔다.미 언론은 티나 닐 USGS 하와이 화산관측소 수석연구원이 취재진과의 콘퍼런스콜에서 “지난주까지 마지막으로 남았던 용암 분출구에서 흘러나온 마그마가 확연히 줄어들더니 며칠 사이에 분출을 완전히 멈췄다"고 말한 내용을 전했다.해발 1250m인 킬라우에아 화산 동쪽 산자락의 균열에서 분출되던 이산화황 가스 농도도 미미한 수준으로 줄었다.닐 수석연구원은 “화산 분화 시스템이 폐쇄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화산 주변에서 나타나는 모든 현상을 종합해볼 때 표면에 있는 용암 수도꼭지를 잠근 것과 같다”라고 설명했다.지질학자들은 지난주 화산 분화구의 외벽을 형성하는 지각이 크게 붕괴한 이후 분화 활동이 멈춘 것 같다고 관측했다. 화산 분화 당시에는 규모 5.0 이상의 강진 두 차례를 포함해 수백 회의 지진 활동이 동반됐다. 가장

세계 | 유안나 기자 | 2018-08-08 11:13

[문화뉴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의 지지율이 사학스캔들 연루 의혹 등으로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정체한 모양새다. 사학스캔들, 1강 정치, 폭우에 대한 대처 문제가 지지율 지표에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판단된다. 7일 아사히신문은 지난 4일과 5일에 걸쳐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 아베 내각의 지지율이 38%에 머물러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수치는 7월 중순에 실시된 조사와 비교해보면 달라지지 않았다.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41%로, 지난 조사보다 2% 낮아진 모습이다. 정체되어 있는 일본 정치계에 대한 불만도 이번 조사 지표를 통해 나타났다. 아베 내각이 독주하는 ‘1강 정치’에 대해 69%가 좋지 않다고 대답했다. 아베 총리의 손타쿠(忖度·윗사람이 원하는 대로 알아서 행동함)를 ‘지나치다’고 판단하는 답변도 64%로 집계됐다. 아베 총리를 둘러싼 사학 스캔들에 대한 여파는 아직 여전했다. 전체 응답자 77%가 모리토모(森友), 가케(加計)학원 등 연루 의혹에 대해 아베 내각의 해명이 부족했다고 판단했다. 사학스캔들은 지난 2월 아베 내각이 모리토모 학원의 국유지를 시세에 15% 정보밖에 되지 않는 가격으

세계 | 정호 기자 | 2018-08-07 12:00

[문화뉴스] 콜롬비아 당국이 반군 세력과 교전으로 인해 발생한 사망자의 수를 26만명으로 공식 집계했다. 그간 내전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22만명으로 알려져 있었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콜롬비아 국립역사기록센터(CNMH)는 1958년부터 2012년 간 내전으로 26만2197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중 민간피해가 21만5000명(84%)라고 덧붙였다. 내전 당시 우익 민병대 손에 죽은 민간 피해는 9만4754명으로 알려졌다. 반면 좌익 세력에 의해 발생한 사망자 수는 3만6683명으로 알려졌으며, 나머지 9804명은 정부군의 손에 사망했다. 내전은 마약 카르텔 세력까지 가세하며 더욱 첨예해졌다. 고향을 등지게 된 피란민의 수는 69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발표를 통해 기록센터가 6년전 낸 22만명의 통계에서 4만명이 증가했다. 이중 사망자 20만명은 1996년에서 2004년 사이 민병대의 조직 확장이 이뤄지는 가운데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게릴라 반군의 최대 세력이었던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과 제2반군인 민족해방군(ELN) 등은 총 3만7094건의 납치 사건을 주로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폭행 피해는 1만5687건으로 알려졌으며, 무장

세계 | 정호 기자 | 2018-08-03 13:12

[문화뉴스] 북미 간 비핵화 후속협상이 지지부진하게 이어온 가운데, 북측이 한국전 참전 미군유해 송환에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냈다.2일(현지시간)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 앞으로 보낸 친서가 1일 수령됐다. 두 정상 간에 진행 중인 서신(교환)은 싱가포르 회담을 팔로업(follow up·후속 조치)하고 북미 간 공동성명에서 이뤄진 약속을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다”라고 발표했다.또한 이후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의 친서에 대통령이 답장을 썼다. 이는 곧 (북측에)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아직까지 친서의 전달 경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된 바가 없다. 일각에서는 친서와 관련해 김 위원장이 유해 송환을 계기로 관개 개선의 의지를 재확인 하면서 조속한 재회를 희망한다는 내용을 담았을 거라 추정하고 있다. 친서 내용과 관련해 샌더스 대변인은 “그 친서들은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이뤄진 공동성명에 나오는 약속을 다루고 있다. 그들(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완전하고 전면적인 비핵화를 향해 함께 노력하기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하지만 시기가 시기인 만큼 김 위원장의 친서 내용과 관련

세계 | 전다운 기자 | 2018-08-03 10:42

[문화뉴스] 중국내 미투 운동이 활발한 가운데, 유명 불교 승려가 성폭행 혐의로 고발당했다. 2일 홍콩 명보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시 룽취안(龍泉) 사의 주지 쉬에청(學誠·52)이 성폭력 혐의 등으로 고발당했다. 요(遼)왕조때 세워진 룽취안 사는 1000여년 간 유지된 고찰이다. 그는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민족종교위원회 부주임, 중국불교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사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그는 해외 여러 대학을 돌아다니며 명예박사 학위까지 받은 바 있다. 이번 미투 사태를 촉발한 것은 룽취안 사에서 10여년 간 수행한 셴지아(賢佳)와 셴치(賢啓)라는 여승 2명이다. 이들은 중국의 명문대학인 칭화(淸華)대에서 엔지니어링 박사 학위를 받은 후 불교에 귀의했다. 여승들은 정부 관련 부처에 장문의 고발장을 보내 쉬에청이 여러 명의 불가 여제자들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정황을 설명했다. 성범죄 혐의와 함께 룽취안 사 증축비 횡령에 그가 가담했다고 덧붙였다. 룽취안 사 측은 지난 1일 성명을 내고 이들의 주장을 반박하고 나섰다. 룽취안 사는 "조작된 증거와 악의적인 모함으로 대중을 오도하는 이들에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전했다. 룽취안 사는 상급 정부

세계 | 정호 기자 | 2018-08-02 18:50

[문화뉴스] 임기가 끝물에 다다른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과 반군세력 민족해방군(ELN)의 정전협상이 결렬됐다. 콜롬비아 정부는 작년 2월부터 현재까지 ELN과 6차례의 회동을 가졌다. 그럼에도 본 협상이 결렬되면서 임기의 매무새를 다듬지 못하게 됐다. 현지 언론과 AFP 통신은 1일 이 콜롬비아 정부 대표단과 반군 세력의 협상이 결렬됐다고 전했다. 다행인 점은 이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열린 협상에서 둘의 관계가 상당부분 진전됐다는 것이다. ELN은 2016년 11월 FARC가 평화협정을 통해 정치세력으로 전향되자, 쿠바 내 유일한 반군세력이 됐다. 앞서 산토스 대통령은 2016년 최대반군 세력인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과 평화협정을 체결해 노벨 평화상을 수여 받은 바 있다. 본 소식과 함께 산토스 정부는 차기 정부에게 반군과 휴전 협상을 계속 이어가달라는 당부를 남겼다. ELN은 쿠바 사회주의 혁명에 영향을 받은 가톨릭 신도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조직이다. 베네수엘라 접경지대인 콜롬비아 동북부 지역을 거점으로 1500명~2000명 정도 추정되는 조직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ELN은 새 정권과도 평화협상을 이어나가겠다는 뜻을 피력한 바 있다

세계 | 정호 기자 | 2018-08-02 11:02

[문화뉴스] 미국과 본격적인 비핵화 협상을 진행 중인 북한이 평양 인근에서 비밀리에 새로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제조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지난달 30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북한은 평양 외곽에 있는 산음동의 한 대형무기 공장에서 ICBM을 최소 1기 이상, 아마도 2기를 제작 중인 것으로 분석됐다.이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관련 사안을 ‘파악하고 있다’면서도 명확한 답변을 내리지 않고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1일(현지시간) 카니타 애덤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해당 보도에 대한 입장을 묻자 “우리는 정보 관련 사안에 대해서는 별도로 코멘트 하지 않는다. 대통령은 김정은(북한 국무 위원장)이 싱가포르에서의 합의사항을 존중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라고 강조했다.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질문을 의식한 듯 “어떤 잠재적 정보 현안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전날 호건 기들리 백악관 부대변인은 ‘대통령이 이와 관련해 언급한 것이 있는가. 어떤 상황으로 이해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북한 관련 대화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 해당 보도에 관해 확인하는 일도 부인하는 일도 하

세계 | 전다운 기자 | 2018-08-02 10:20

[문화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하산 로하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가능성을 연일 언급하고 있다.이란 측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불쾌하다’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지만, 계속해서 ‘대화’를 거론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열린 정치유세 연설에서 “곧 그들(이란)이 우리에게 얘기를 할 것이라는 느낌이 있다. 아닐 수도 있지만, 그 역시 괜찮다”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 정부가 파기를 선언한 이란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에 대해서는 “호러 쇼다. 이란과 이 문제가 잘 풀리기를 기대한다. 그들은 지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말했다.‘어려움’은 미국 정부가 핵합의에서 탈퇴를 선언한 뒤 대(對)이란 제재 복원을 추진하자, 이란이 경제적으로 큰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을 뜻한 것이다. 하지만 이란 측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 제안이 ‘이란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난했다.알리 모타하리 이란 의회 부의장은 “트럼프가 이란 핵합의를 탈퇴하지 않고 이란을 제재하지 않았다면 미국과 대화하는 데 걸림돌이 없었을 것이다. 지금 상황에서 트럼프의 정상회담 제안은 이란에 대한 모욕이

세계 | 전다운 기자 | 2018-08-01 14:03

[문화뉴스] 라오스 남부 아타프 주에서 보조댐이 유실되는 사고가 발생한 지 1주일이 지났다. 천재지변과 인재가 겹친 이번 재해에 실종자가 120명에 달하자, 라오스 정부는 열추적 장치를 부착한 무인기(드론)를 투입해 수색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1일 국영 매체인 ‘비엔티안 타임스’에 따르면, 라오스 재해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 실종자를 찾기 위해 열추적 드론 기술을 갖춘 싱가포르 구조팀 파견을 허용했다.물에 빠진 수해지역이 끈적끈적하고 두꺼운 진흙으로 뒤덮여 있어 보트나 차량으로 진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현재 사고 초기 현장에 라오스, 중국, 태국에서 파견된 구조대원 약 180명이 사고 초기 현장에 투입됐지만 수색‧구조작업이 70%에 그쳤다. 또한 태국 구조대는 자국에서 발생한 수해로 조만간 귀국하기로 결정해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보이자 드론 투입을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까지 보조댐 유실사고로 11명이 숨졌으며 120명 가량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수해를 입은 7000명은 임시 거주처 13곳에서 생활하고 있다.게다가 이재민 약 3000명은 감기 등 호흡기 질환, 뎅기열, 설사, 이질, 무좀 등의 증상과

세계 | 전다운 기자 | 2018-08-01 11:04

[문화뉴스] 뉴질랜드의 한 탁아소는 아이엄마가 아이를 1분 늦게 데리러 왔다며 벌금 55달러(한화 약 4만2000원)를 부과했다. 뉴질랜드 언론 스터프 등은 31일 이 아이엄마의 하소연을 소개했다. 아이엄마는 페이스북에 “아이를 데리러 1분 늦게 갔다고 벌금 55달러를 내게 됐다. 너무 많은 것 같다”고 적어놨다. 이 글에 다른 네덜란드 부모들도 부과된 벌금이 부당하다고 동조했다. 그럼에도 뉴질랜드 사회에서는 이런 벌금 부과 제도가 흔하다. 바로 일과 이후 시간을 중요시하는 만큼 존중돼야 한다는 취지다. 언론 한 곳은 이 벌금이 탁아소마다 천차만별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일과가 끝난 10~15분 정도는 벌금을 받지 않고, 이후부터는 1분에 1달러씩을 내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덧붙였다. 또 부모가 늦은 시간에 따라 15분 단위로 25달러~30달러를 내는 곳도 드물지 않다. 벌금 부과제도가 존재하는 이유는 시간외 근무를 하게 되는 교사들의 임금 등 경비를 충당하기 위해서다. 이 제도는 상습적으로 늦게 오는 부모들을 막기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번 논란을 가져온 웰링턴 인근 로어헛에 위치한 이 탁아소는 그 정도가 심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 곳

세계 | 정호 기자 | 2018-07-31 18:25

[문화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의회를 향해 멕시코 장벽 설치와 이민법 개정에 동참하지 않는다면 정부 셧다운(Shutdown·일시적 업무정지)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30일(현지시간) AP통신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국경 안보와 이민법 체계 정비를 강조했다.그는 "적절한 국경 안보가 필요한 시점이다. 국경에 관한 한, 오랜 논의 후에도 국경 안전을 확보하지 못하면 셧다운을 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는 이민법, 국경 안보를 갖추고 있고 온갖 종류의 일이 진행되고 있지만 부끄럽다. (이민·국경 관련) 법들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불행하게도 나는 법 집행에 나선 국경순찰대원들에게, 이민세관단속국(ICE)에 경의를 표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 취재진이 '국경 장벽 건설 비용으로 250억 달러가 한계선인가'라고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한계선은 없다. 오바마 대통령과 달리 나는 단지 훌륭한 국경 안보를 원한다"라고 답변했다.또한 의회의 협조 및 셧다운 사안과 관련해서 "나

세계 | 전다운 기자 | 2018-07-31 1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