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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조아라 기자] 성북문화재단이 올해로 네 번째 문인사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문인사 기획전은 성북의 문인들 중 한 명을 매년 선정해 집중 조명해 보는 문학과 예술 간 융합프로젝트로서, 2015년 신경림 시인, 2016년 조지훈 시인, 2017년 황현산 평론가에 이어, 올해는 소설가 박완서(1931-2011)를 주인공으로 선정했다.1931년 황해북도(당시 경기도) 개풍군 박적골에서 태어난 박완서는 서울대 국문과 입학 후 몇 주 만에 6.25 전쟁이 발발함으로써 수많은 아픔과 고난을 겪어야 했다. 그러나 가족의 죽음은 물론 좌익과 우익 간 첨예한 이념대립과 경제성장기 부패와 모순이 팽배한 한국사회 앞에서 좌절이나 타협보다는 자신만의 관점과 문체를 통한 증언문학과 세태문학의 길을 트고 꿋꿋이 걸어간 인물이다.40세에 등단한 박완서는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동인문학상 등 수많은 문학상은 물론 보관문화훈장과 사후 금관문화 훈장(2011) 추서까지 작품성과 업적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문인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2011년 작고 후 지금까지도 그가 대중의 열정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은 우리에게 삶에 대한 철학적 물음을 준다.자신의 독특

전시 | 조아라 기자 | 2018-12-14 16:04

[문화뉴스 MHN 박지희 기자] 서울시립미술관(관장 직무대리 유병홍)이 오는 12월 13일부터 2019년 2월 24일까지 서소문 본관에서 1980년대 뉴욕 이스트빌리지의 예술현장을 조명하는 기획전시 '이스트빌리지 뉴욕: 취약하고 극단적인'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1980년대 이스트빌리지에서 활동하던 작가들의 실존적 삶에 주목하고, 예술 활동을 통해 사회·정치적 참여를 실천한 작품들을 살펴보고자 기획되었다. 총 26명(팀)의 작가를 초대하여 75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 전시는 작품이 창작된 당시의 사회, 정치적 상황 속에서 각자의 치열한 삶을 살았던 작가들의 경험이 한데 녹아들어 있는 예술적 맥락을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1980년대 미국은 레이건 정부의 보수적인 체제 아래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며 발전한 시기였다. 그러나 당시 뉴욕의 이스트빌리지는 대대적인 재개발 정책으로 인한 극심한 젠트리피케이션을 겪으며 슬럼화되고 있었다. 이곳에 모여든 예술가들은 남겨진 거리와 빈 건물에서 자신을 둘러싼 사회·정치 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면서 현실에 대한 저항과 비판을 실천했다. 이스트빌리지의 작가들은 대부분의 경우, 공적 기금이나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

전시 | 박지희 기자 | 2018-12-13 14:29

[문화뉴스 MHN 박지희 기자] 서울문화예술대학교(이하 서울문화예술대)가 토탈미용예술학과 김남연 학과장의 주도하에 '뷰티아트작품공모전 & 과제작품 전시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서울문화예술대 캠퍼스 로비에 전시되었으며, 공모전 수상작과 토탈미용예술학과 재학생 및 예비졸업생들의 작품전시가 함께 진행됐다.고교생부와 일반부에서 참가한 뷰티아트작품공모전은 '美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어 총 146명이 참가했고, 헤어디자인, 피부미용, 메이크업, 네일아트 등 4가지 분야로 진행했다.각 종목별 우수 참가자에게는 상장(최우수상, 금상, 은상, 동상)과 함께 서울문화예술대 입학 시 등록금 장학 혜택이 주어진다. 대표 수상작으로는 네일아트, 입체아트 부분의 최우수상을 수상한 '인어공주의 양면적인 미' 작품으로, 인어공주의 캐릭터에 동양의 '한'이라는 주제와 결합시켜 섬뜩하고 슬퍼 보이지만 아름다워 보일 수 있다는 역발상의 미를 추구하는 작품이 선정되었다.한편 서울문화예술대 토탈미용예술학과는 서울에 위치한 4년제 정규 대학교로 온·오프라인 수업을 연계해

대회 공모전 | 박지희 기자 | 2018-12-13 12:51

[문화뉴스 MHN 김나래 기자] 대한민국이 만들어 온 민주주의의 여정을 사진을 통해 살펴보기 위해 기획된 ‘안녕! 민주주의’ 특별사진전이 2018년 12월 14일(금) 부터 개최된다.전시되는 사진들은 한국사회가 놓여있던 민주주의의 조건에 대해 질문하고, 민주주의를 위한 한국사회의 노력을 담고 있다. 특히 한반도 평화가 최대의 키워드로 떠오른 오늘날의 현실에 맞게, 전시의 부제는 ‘평화를 여는 특별 사진전’으로 결정됐다.사진들은 평화, 노동, 권위, 애도, 광장, 참여를 키워드로 삼아 민주주의를 위해 대한민국이 걸어온 이야기를 들려준다. 전시된 작품은 사진작가 23명의 작품 60여 점과 한겨레신문 아카이브 자료 40여 점으로 이뤄졌다. 고현주, 김녕만, 김흥구, 노순택, 엄상빈, 정태원, 홍진훤 등 걸출한 사진작가들이 전시를 위해 힘을 모았다.은 분단을 상징하는 DMZ의 모습에서 실향민과 이산가족의 아픔, 남북 양쪽의 전쟁연습과 현재의 남북화해의 노력까지 사진으로 보여준다. 한국사회에서 분단과 반공체제는 민주주의를 억압해 온 강력한 배경이었으므로 한반도의 평화는 민주주의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필요하다는 것을 일깨운다.

미술·전시 | 김나래 기자 | 2018-12-13 10:09

[문화뉴스 MHN 김지혜 기자] 사계절 아름다운 우리자연을 소개하는 사진작가 이희배 개인전 '산하유정(山河有情)' 이 오는 2018년 12월 26일(수)부터12월 31일(월)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소재의 경인미술관 제3전시실에서 펼쳐진다. 작품집 산하유정 발간을 전시와 함께 진행하여 10여년 만에 개인전을 진행하는 의미를 극대화하고 일상에서 잊고 살았던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게 할 예정이다. 산, 강, 계곡, 들판, 나무, 바위, 호수 등 떼 묻지 않은 소중한 자연 이미지 179컷을 사진작가의 눈으로 담아냈다. 이희배의 작품은 자연 그대로 왜곡 없이 사진으로 작업하여 감상자는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는 안개에 묻힌 몽환적 호수, 눈 쌓인 산사, 가을빛에 물들은 진한 단풍, 카메라 앵글을 꽉 채운 어느 봄날의 매화, 소나무 숲 사이로 삐져나오는 태양빛 등 자연이 내뿜는 순간의 아름다움을 포착하여 자신만의 이미지로 만들어 냈다. 꾸밈없이 순간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자 하는 작가의 순수한 의도는 사진 속에 고스란히 녹아 들어 감상자와 느낌을 공유하고 소통하는데 부족함이 없을 전망이다.이희배 사진작가는 "인간도 자연의 일부인 만큼 주

미술·전시 | 김지혜 기자 | 2018-12-12 17:19

[문화뉴스 MHN 박지민 기자]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은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DDP 배움터 디자인둘레길 1, 2층에서 'DDP 2018 영디자이너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영디자이너 챌린지'는 디자인의 발신지 DDP에서 영디자이너의 졸업 작품을 끝이 아닌 시작으로 만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디자인 전공 학생들은 대개 한정된 공간, 지인 중심의 대학 졸업전시를 시작으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딘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이들의 졸업 작품을 시민과 디자인 전문가, 전문 기업에게 스스로를 내보일 수 있는 '셀프 프로모션'의 장을 마련했다.올해는 전년 대비 2배 가까운 총 40여 개 대학교의 디자인 관련 학부, 대학원 졸업생 480여 명이 지원했다. 시각, 가구, 운송, 영상, 공간, 제품 분야로 지원 받은 작품들 중 디자인의 주제와 작품의 완성도, 창의성, 시의성, 심미성 등을 기준으로 전시작을 선정했다.열띤 심사를 거쳐 선정된 24개 대학의 140개 작품은 공공디자인·소셜·캠페인, 더 나은 생활·스마트리빙, 전통의 현재, 아트&리빙, 상상력과 동심, 자연과 지속가능성 총 6개 섹션으로

디자인 | 박지민 기자 | 2018-12-10 15:28

[문화뉴스 MHN 박지희 기자] 지난 11월 종로구에 위치한 '평창동갤러리'에 재미있는 예술 작품이 관객들의 미소를 자아낸다는 전시를 방문했다. 이번 전시가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던 이유는 '똥덩어리'란 독특한 주제로 인간의 행복을 표현하는 독특하고 세련된 조형물을 선보였기 때문이다.작품 '똥덩어리'는 아티스트 박화수가 대중들의 지친 일상을 위로하고 행복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미래에 대한 '희망'과 '꿈'이 가장 큰 이유라는 것을 말하고자 했다. 작가는 표현방법을 고민하던 중 꿈속에서 똥을 보면 행운이 온다는 속설에서 영감을 얻어 작품을 만들었다.평창동 갤러리 관계자는 "박화수 작가의 전시품이 인기가 많아 지속적으로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박화수 작가의 작품세계는 구절초, 똥 덩어리 등 독특한 사물을 모티브로 하는 인간의 본질 탐구를 특징으로 한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버려지는 것이 어쩌면 행복의 시작이고 이런 작은 것들을 의미있게 바라볼 때 비로소 인생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모티브를 바탕으로 했다. 현실에서는 더럽다고 생각하는 똥이 꿈 속에서 넘쳐 흐를 때는 자

전시 | 박지희 기자 | 2018-12-06 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