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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미국 국무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 남북 정상회담 '9월 평양 공동선언'에서 북한이 '미국의 상응 조치‘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북한 비핵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9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이 합의한 평양공동선언에서 북한은 ‘미국의 상응 조치’를 조건으로 영변 핵시설 영구 폐기와 같은 추가 조치를 할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언급한 ‘상응 조치’는 체제 보장을 위한 종전 선언 등을 의미한다. 20일(현지시간) 헤더 나워트 대변인은 국무부 브리핑에서 북한이 추가 비핵화 조치 이행을 위해 미국에 ‘상응 조치’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어떤 것도 비핵화 없이 일어날 수 없다”며 “비핵화가 가장 먼저”라며 ‘비핵화 우선’ 뜻을 밝혔다. 이는 북한이 구체적 비핵화 조치를 먼저 해야 미국의 ‘보상’이 있을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날 나워트 대변인은 ‘2021년 비핵화 달성’과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비핵화 달성에 대해 “이는 (폼페이오) 장관이 그 이전에도 말했던 것”이라며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의 협조가 있으면 상당히 빨리 이것(비핵화)을 마칠 수 있다’고 강

세계 | 유안나 기자 | 2018-09-21 10:42

[문화뉴스] 지난 19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 합의가 포함된 ‘9월 평양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육성으로 비핵화 의지를 밝혔으며, 조건부 영변 핵시설 폐기 용의도 전했다. 이에 미국이 북미 실무담판 장소로 오스트리아 빈을 지목하고 나섰다. 아직 북한은 수용 여부를 밝히지 않았지만, 이를 꺼릴 이유가 없다는 점에서 조만간 북미 ‘빈 담판’이 성사될 것으로 추정된다.이러한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왜 북미 비핵화 협상 재개 장소로 빈을 선택했는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스트리아 수도인 빈이 역사적, 상징적, 실질적 측면을 모두 고려한 장소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과거 냉전 시기, 오스트리아 수도인 빈은 미국과 소련의 정상회담 장소로 이용돼왔다. 이 때문에 화해와 타협을 이룬 상징성이 제법 크다는 분석이 나오는 것이다.실제로 존 F.케네디 미국 대통령과 니키타 흐루쇼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은 지난 1961년 미소 정상회담을 연 바 있으며, 1979년 지미 카터 미국 대통령과 레오니트 브레즈네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 역시 이곳에서 만났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한 이후 탈퇴로 상황이 복잡해진 ‘이란 핵합의

세계 | 전다운 기자 | 2018-09-20 18:24

[문화뉴스] 미국 국무부가 18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제 3차 남북정상회담을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 약속을 이행할 역사적 기회’라고 평가했다. 헤더 나워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3차 남북정상회담 일정이 아직 진행 중인 점을 언급하며 “그 결과물로 우리가 보길 원하는 게 무엇인지 하는 관점에서 말한다면, 우리는 북한의 비핵화를 향한 의미 있고 검증 가능한 조치들을 보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그는 특히 “우리의 관점에서 보자면 이는 김 국무위원장이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FFVD)를 향한 의미 있고 검증 가능한 행동들을 통해 싱가포르와 판문점에서 한 약속을 이행할 역사적 기회(historic opportunity)”라고 강조했다.나워트 대변인은 남북 정상회담이 진행중인 만큼 한국과 면밀히, 정기적으로 상의해나가고 추가로 알릴 게 있으면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나워트 대변인은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라는 관점에서 진전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상황의 속도라는 관점에서 말하자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 장관은 이것은 하나의 과정이 될 것이라고

세계 | 유안나 기자 | 2018-09-19 10:18

[문화뉴스] 초강력 태풍 ‘제비’가 휩쓸고 지나가 끊겼던 일본 간사이 공항과 오사카 지역을 연결하는 철도가 2주 만인 18일부터 정상 운행에 들어갔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간사이공항과 오사카를 연결하는 해상 연결도로 내 철로 복구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이날 철도 운행이 재개됐다.일본 국토교통상은 앞서 철도의 복구시기를 10월 초쯤으로 예상했지만, 철도 시설에 큰 피해가 없음에 따라 운행 시기가 앞당겨진 것으로 전해졌다.철도는 간사이공항 이용객의 80%가 탑승하는 교통수단으로, 운행 재개 조치로 승객 불편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오사카공항의 여객편은 오는 21일이 되야 완전 정상화될 예정이다.공항과 육지 사이의 다리는 폐쇄가 풀렸지만, 아직 전면 복구는 되지 않아 화물차 이동이 제한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14일 간사이공항을 통한 화물 운송이 본격적으로 재개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전자부품 수출 등 기업의 물류에 미치는 영향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또 강풍에 밀린 유조선이 충돌해 파손된 자동차전용도로는 한쪽이 복구되지 않아 교통이 한정되는 상황이다.일반 차

세계 | 유안나 기자 | 2018-09-18 18:49

[문화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2000억 달러(한화 약 224조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10%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에 중국 정부가 반격에 나서겠다고 밝히면서 양국의 무역전쟁이 전면전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1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정부는 24일부로 중국산 수입품 5745개 품목에 10% 관세를, 내년 1월 1일부터는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수개월간 불공정한 (무역)행태를 바꾸고 미국 기업들을 공정하고 상호적으로 대하도록 촉구해왔지만, 중국은 변화의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라고 말했다.이어 “만약 중국이 미국에 대한 보복 조치를 하면 우리는 즉각 2670억 달러의 추가 수입품에 관한 관세인 ‘3단계’에 돌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의 관세 부과 결정으로 중국은 다음 주로 예정됐던 무역협상을 취소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는 미국의 제안에 따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최고위급 경제자문역인 류허(劉鶴) 부총리가 이끄는 협상단을 다음 주 워싱턴 D.C에 파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익명을 요구한 중부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부과 강행 결정

세계 | 전다운 기자 | 2018-09-18 17:44

[문화뉴스] 세계 196개국 대표가 모이는 제 73차 유엔총회가 18일(현지시간) 오후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막한다. 특히 이번 유엔총회는 3차 남북정상회담과 기간이 겹치면서 더욱 주목되고 있다. 올해 유엔총회는 ‘모두에게 의미 있는 유엔 만들기: 평화롭고 평등하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글로벌 리더십과 책임 공유’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개발과 국제평화‧안보, 인권 등 9개 분야 175개 의제에 걸쳐 토의가 이뤄진다.오는 25일부터 일주일간 열리는 일반토의(General Debate)에는 정상급 인사들이 참여한다. 196개 회원국 가운데 국가원수 97명, 부통령 4명, 정부 수반 41명, 부총리 3명, 장관 46명 등 각국 수석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총회 연설은 관례에 따라 브라질 대표가 25일 첫 번째로 나선다. 앞서 제 10차 유엔총회에서는 어느 국가도 하지 않으려던 첫 번째 연설에 브라질이 지원한 것을 계기로 브라질의 첫 발언은 관행이 됐다. 연설의 순서는 국가원수(대통령‧국왕), 정부 수반(총리), 부통령‧부총리‧왕세자, 외교부 장관 등의 순으로 배정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유엔총회

세계 | 유안나 기자 | 2018-09-18 15:13

[문화뉴스] 올 들어 전 세계에서 발생한 태풍 중 가장 강력하다는 슈퍼 태풍 ‘망쿳(MANGKHUT)’이 홍콩을 강타하면서 ‘교통대란’이 벌어지는 등 막대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홍콩 대중교통의 양대 축인 지하철, 간선버스 운행은 전날에 이어 17일에도 전면 중단됐다. 홍콩의 오피스빌딩 밀집 지역인 센트럴, 침사추이를 오가는 페리선 운항마저 중단돼 출근길 교통난은 더욱 심해졌다. 또한 태풍 피해로 인해 전철 지상구간 곳곳이 운행이 중지됐다.이날 아침 홍콩 전역의 지하철역은 출근을 하려는 사람들이 몰리는 바람에 북새통을 이뤘다. 일부 지하철역은 수천명이 몰려드는 바람에 지하 2층 탑승 구역은 물론 지하 1층 개표구에도 진입하지 못한 사람들이 바깥까지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다. 한 직장인은 “지하철역으로 가는 미니버스를 타기 위해 45분이나 기다렸는데, 지하철역에 도착하고 나서 거대한 인파를 보고나니 할 말을 잃었다”라고 말했다.또 다른 직장인은 “집에서 아침 7시 45분에 나왔지만 9시가 다 되도록 지하철을 타지 못하고 있다. 도로 복구에 걸리는 시간을 고려해 전면적으로 반일 휴가를 줬어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불만을 토로했다.이와 관련 홍콩 정부는 민간 기업

세계 | 전다운 기자 | 2018-09-17 18:30

[문화뉴스] 전날 최고 시속 305km의 초강력 태풍 ‘망쿳’이 필리핀을 강타하면서 필리핀 북부지역에선 최소 1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필리핀 당국은 피해 상황 확인 및 이재민 구호작업에 나섰다. 16일 일간 마닐라 타임스 등 현지 언론과 외신보도에 따르면 전날 새벽 북부 루손섬 일대를 휩쓸고 지나간 태풍 망쿳(현지명 옴퐁)의 영향으로 현재까지 최소 18명의 사망‧실종자가 발생했다.재난 당국은 이번 태풍으로 섬과 저지대 주민 10만5000명 이상이 대피했고, 전력 공급선 등이 파손되면서 440만명이 거주하는 8개주에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루손섬 벵게트주 바기오에서는 산사태 잔해 속에서 생존자를 찾던 구조대원 2명이 목숨을 잃었다. 또 파싱 시티의 마리카나 강에서는 9~12세로 추정되는 여아가, 칼루칸 시티에서는 8개월 된 아기가 익사했다.루손섬 주민 사킹씨(64)는 AFP 통신에 “세상의 종말을 느꼈다. 이번 태풍은 라윈 보다도 강력했다. 좀체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며 태풍의 위력을 설명했다. 언급된 태풍 라윈은 지난 2016년 필리핀에 상륙해 19명의 사망자와 함께 엄청난 피해를

세계 | 유안나 기자 | 2018-09-16 12:49

[문화뉴스] 미국의 민간 우주개발기업 ‘스페이스X’가 자사의 차세대 우주선 ‘BFR’(Big Falcon Rocket)에 민간 관광객을 태워 달에 보내겠다는 새로운 계획을 발표했다. 14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이날 공식 트위터에 “세계 처음으로 민간 승객을 BFR 발사체에 태워 달 근처까지 보내기로 계약을 맺었다”며 “평범한 사람들에게도 우주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밝혔다.스페이스X 측은 민간인 승객의 신원, 발사 시점 등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오는 17일 추가 정보를 밝히기로 했다.스페이스X가 언급한 우주선 BFR은 일런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4월 공개한 최신형 로켓이다.AP 통신에 따르면 BFR은 엔진 31개를 달고 있고, 150t의 화물을 우주로 실어 올릴 수 있는 차세대 로켓으로 지구 상 어디든 1시간 안에 여행할 수 있는 비행체로 알려졌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해 한 연설에서 “BFR이 2022년까지 화성에 2척의 화물선을 착륙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향후 5년 안에 우주선을 완공해 발사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힌 바 있다. 민간 관광객을 달에 보내겠다는 스페이스X의 계획은

세계 | 유안나 기자 | 2018-09-14 18:18

[문화뉴스] 지난달 말 필리핀에서 한국인에게 총을 쏜 후 살해하고 달아난 현지인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일간 선스타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 경찰은 한국인 이모씨(25)를 살해한 혐의로 필리핀인 카사도씨(35)를 지난 12일 오후 8시께 필리핀 세부시의 한 호텔에서 검거됐다. 앞서 카사도씨는 지난 8월 26일 오후 6시께 세부시의 한 모텔 2층 복도에서 이씨에게 권총 8발을 쏴 살해한 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이씨는 머리와 가슴·손 등에 8발의 총상을 입고 현상에서 숨졌으며, 이씨의 시신을 발견한 모텔 경비원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다. 이씨는 지난해 5월 필리핀에 입국해 장기 체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카사도씨가 “그 한국인이 내 여자친구와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함에 따라 질투에 의한 살인사건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 하고 있다. 경찰은 이씨에 대해선 마약 밀매와 관련이 있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필리핀에 파견된 코리안 데스크(한인 사건 전담 경찰관)는 현지 경찰로부터 피의자 검거 사실을 통보받고, 범행 동기 조사 상황 등을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필리핀에서 한국인 대상 범죄가 잇따르

세계 | 유안나 기자 | 2018-09-13 15:08

[문화뉴스] 대서양에서 발생한 초강력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북상해 미국 남동부 해안 상륙이 임박했다. 이에 따라 미 남동부의 노스·사우스 캐롤라이나, 버지니아 3개 주(州)를 중심으로 비상사태 선포와 주민 약 150만명에 대한 대피령이 내려졌다. 미국 기상청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오후 5시 기준 플로렌스가 버뮤다 제도의 남쪽 해상에 있으며, 시속 17마일(27km)로 북상하고 있다. 플로렌스의 최대 풍속은 시속 140마일(225km)로, 4등급 허리케인으로 세력을 키운 상태다. 풍속이 시속 111마일(179km) 이상일 경우 카테고리 3등급이 되는데, 카테고리 3~5등급은 메이저급 허리케인으로 분류한다.플로렌스의 예상진로를 고려하면 오는 14일 오전께 동부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륙하는 시점에는 허리케인 최고등급인 5등급으로 위력을 강화할 가능성, 3등급으로 다소 약화할 가능성 모두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프리 비어드 미 연방재난관리청(FEMA) 구조팀장은 “플로렌스는 매우 위험한 폭풍”이라며 “특히 캐롤라이나 지역으로선 수십 년만의 가장 강력한 허리케인”이라고 피해를 우려했다.FEMA 측은 전력망을 비롯한 기반시설에 상당

세계 | 유안나 기자 | 2018-09-12 11:57

[문화뉴스] 지난 6일 새벽 규모 6.7의 강진이 강타했던 일본에서 여전히 여진이 발생하고 있다는 소식이다.지난 10일 밤부터 11일 아침 사이, 강진이 났던 홋카이도(北海道)와 도쿄 인근 지바(千葉)에서 최고 진동 진도 4 규모의 지진이 났다.10일 오후 11시 58분께 지바현 남동쪽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4.8의 지진은 진원 깊이가 30km였으며, 가마가와시 일부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됐다.진도 4의 진동은 전등 등 천장에 내걸린 물건이 크게 흔들리고 대부분의 사람이 놀라는 수준이라고 일본 기상청은 정의하고 있다. 여진으로 인해 지바현이 위치한 보소(房總)반도 대부분에서 진도 3의 진동이 생겼으며, 수도권 일부인 도쿄(東京), 가나가와(神奈川)에서도 진도 2의 흔들림이 있었다.지난 6일 강진의 진원지였던 홋카이도 이부리지방 중동부에서는 11일 새벽 4시 58분 규모 4.5의 여진이 일어났다. 여진으로 아쓰마초(厚眞町)에서 진도 4의 진동이 확인됐다. 이 지역에선 대규모 토사 붕괴로 대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한 바 있다. 홋카이도 중부 지역과 서남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진도 1~3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일본 기상청은 강진 발생 후 1주일간 비슷한 규모의

세계 | 전다운 기자 | 2018-09-11 17:47

[문화뉴스] 백악관은 10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를 받았으며, 친서에서 북한은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이 보낸 친서를 받았다”며 "매우 따뜻하고 긍정적인 편지"라고 밝혔다. 샌더스 대변인은 “우리가 만들고 싶어하는 북미관계 진전의 추가적인 증거”라며 “대화와 진전을 지속하고, 한반도 비핵화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면서 친서를 평가했다.대변인은 또 “김 위원장이 동의하지 않는 한 친서 내용 전체를 공개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친서의 주요 목적과 관련해선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또 다른 정상회담 개최를 요청하고, 일정을 잡으려는 것”이라고 전했다.그는 이어 "우리는 이에 열려 있으며 이미 조율하는 과정에 있다"고 발언해 2차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한 논의가 시작됐음을 시사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2차 정상회담이 워싱턴DC에서 열릴 가능성과 관련해선 “자세한 사항이 있으면 알려주겠다”며 바로 답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그는 “우리는

세계 | 유안나 기자 | 2018-09-11 11:04

[문화뉴스] 중국을 대표하는 IT기업인 알리바바의 설립자 마윈(馬雲)이 내년 9월 10일 회장직을 사퇴하고, 후계자에게 회장 자리를 넘겨주겠다고 10일 선언했다. 마윈 회장은 이날 인터넷에 성명을 내고 “오늘 알리바바가 19년을 맞는 날, 감격스러운 마음으로 모두에게 말씀드린다”며 “이사회의 승인을 얻어 알리바바 설립 20주년 기념일인 내년 9월 10일 알리바바 이사회 주석(회장) 자리를 장융(張勇) CEO에게 승계한다”고 밝혔다.마윈 회장은 "오늘부터 장융과 전적으로 협력해 우리 조직의 과도기를 위한 준비를 하겠다"고 전해 즉각적인 경영 승계조치가 이뤄질 것을 시사했다. 그는 또 “2019년 9월 10일 이후에도 저는 2020년 알리바바 주주총회 때까지는 여전히 알리바바 이사회 구성원 신분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마윈 회장의 발언은 회장직에서 사퇴해 경영 일선에선 물러나지만, 여전히 알리바바 지분(6.4%)을 보유한 대주주로서 경영 전반에는 ‘지도력’을 행사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마윈 회장이 밝힌 내년 9월 10일은 그의 만 55세 생일이자, 알리바바가 창립한 지 20년이 되는 날이다. 마윈 회장은 “저는 심사숙고하면서 진지하게 10년간

세계 | 유안나 기자 | 2018-09-10 17:59

[문화뉴스] 지난 6일 일본 홋카이도서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함에 따라 7일 홋카이도 인근 대피소에는 한국인 300여명이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일본으로 관광을 떠났다가 지난 6일 일본 홋카이도 부근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홋카이도 부근 대피소에서 머물고 있는 관광객 A씨는 “어제 오후에 이곳 대피소에 가족과 함께 왔어요. 지금은 그저 귀국만 생각할 뿐입니다”라고 밝혔다. 대피소는 홋카이도 삿포로시 주오구 인근 오도리고등학교에서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당초 3박 4일의 여행을 마치고 지난 6일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당일 새벽 강진이 발생함에 따라 머물고 있던 호텔 측의 안내를 받아 대피소로 이동했다.이날 삿포로 해당 대피소에는 한국인 300여 명이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피소는 새벽에 전기가 복구돼 상황이 나아졌지만, 강진으로 보통의 생활환경과는 다른 곳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한국인이 많아 심리적으로 낫지만 열악한 환경에서 이겨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A씨는 인근 신치토세 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언제 재개될지가 가장 신경쓰이는 점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신치토세 공항의 국제선 항공편 재개 소

세계 | 유안나 기자 | 2018-09-07 19:20

[문화뉴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관리가 익명의 칼럼을 통해 “대통령의 충동과 불안정성 때문에 정부의 정책 결정이 순조롭지 않다”라고 폭로했다.지난 5일(현지시간) ‘나는 트럼프 행정부 내 레지스탕스(저항세력)의 일부’라는 글에서 기고자는 “트럼프 행정부 내 많은 고위 당국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의제와 최악의 성향을 막기 위해 부지런히 일하고 있다. 나 역시 그들 가운데 한 명이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자신이 진보 진영이 아니라고 밝힌 그는 “우리의 첫 번째 임무는 나라에 대한 임무인데, 대통령은 계속 나라의 건강에 해로운 방식으로 행동하고 있다. 행정부 안에는 나라를 (대통령보다) 우선에 두기로 선택한 사람들의 조용한 저항이 있다”라며 그의 도덕관념 부재를 비판하기도 했다.기고자는 트럼프 정권 출범 초기에는 내각 안에서 대통령의 직무불능 판정과 승계절차를 다루는 수정헌법 25조에 대한 언급까지 나왔다고 말했다. 내부에서 조심스럽게 대통령직 박탈이 거론됐다는 것이다.뉴욕타임스(NYT)에 게재된 이 익명칼럼이 논란이 되면서 백악관과 행정부에 몸담고 있는 각료들은 글쓴이가 아니라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나섰다. 6일(현지

세계 | 전다운 기자 | 2018-09-07 17:47

[문화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의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변함 없는 신뢰’ 언급에 “김 위원장에게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김 위원장이 나에게 변함없는 신뢰를 보낸 것에 감사한다”라며 “우리는 (비핵화를) 함께 해낼 것!(We will get it done together!)"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한국 특사들을 만난 김정은 위원장이 자신에 대한 신뢰는 변함없다고 분명이 전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트윗을 통해 직접 고맙다고 인사한 것이다.앞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전날 평양을 방문해 김 위원장을 만나 ‘최근 김 위원장이 북미 협상에 다소 어려움이 있으나 그럴 때일수록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신뢰는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소개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에 이어 인도를 방문 중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지난 6월 김 위원장이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약속한 비핵화를 달성하려면 여전히 할 일이 많다”고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다만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은 그동안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가 없었고, 우리는 이를 좋

세계 | 유안나 기자 | 2018-09-07 10:42

[문화뉴스] 6일 새벽 3시 8분께 일본 북단 홋카이도 부근에서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했다. 6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 지진으로 홋카이도 아비라초에서 진도 6강의 진동이 관측됐다. 이 지진으로 홋카이도 중심 도시인 삿포로시 기타구 등지에서 진도 5강의 진동이 관측된 것을 비롯해 홋카이도 인근 지역뿐 아니라 아오모리현 등지에서도 흔들림이 관측됐다.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지진 규모는 6.6로 발표됐다. 또 진앙은 삿포로 남동쪽 64.8km 지점, 진원 깊이는 33.4km로 USGS는 강진 이후 규모 4.3~5.4의 여진이 홋카이도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NHK는 지난 5일 제21호 태풍 '제비'가 홋카이도 등 일본을 거쳐감에 따라 지반이 약해진 곳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 대규모 토사 붕괴가 발생한 일부지역에선 주민 안부가 확인되지 않는 사례가 잇따라 현지 당국 등이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NHK에 따르면 홋카이도 전역 약 295만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피해 상황은 언론을 통해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전해졌다. 지진으로 인한 진동으로 홋카이도 내 있는 모든 화력발전소가 긴급 정지하자 홋카이

세계 | 유안나 기자 | 2018-09-06 11:37

[문화뉴스] 세계 최대 온라인 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이 4일(현지시간) 장중 시가총액 1조 달러(약 1117조5000억원)을 돌파했다. 아마존의 달성은 지난달 2일 세계 증시 역사상 처음으로 1조 달러 돌파를 이룬 애플에 이은 두 번째 기록이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아마존 주가는 오전 한때 전날보다 1.9% 상승한 2050달러 50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시총 1조 달러 달성의 기준점인 주당 2050달러 27센트를 초과한 것이다.이후 아마존 주가는 주당 1.33% 오른 2039달러 51센트로 장을 마감해 종가 기준 시총은 약 9950억 달러를 기록했다. 아마존 주가는 올해 들어 70% 이상 급등했으며, 지난 12개월 상승분의 2배에 달했다.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수익성 없던 도서판매점이 마침내 상업 세계의 파괴적인 힘으로 변모했다”고 평가했다.아마존은 지난 1994년 제푸 베조스가 차고에서 창업했으며, 초반에는 인터넷이 막 활성화하던 무렵에 온라인 서점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어 아마존은 전자상거래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클라우드 컴퓨팅, 오프라인 식품 매장 등에서도 큰 성공을 거뒀다. 1997년 아마존이 기업공개를 했

세계 | 유안나 기자 | 2018-09-05 14:05

[문화뉴스] 오는 11월 6일 미국 중간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의 중심 구도가 ‘트럼프 대 반(反) 트럼프’ 흐름을 타면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행정권력과 입법권력인 백악관과 미국 상‧하원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장악하고 있다. 하지만 역대 중간선거는 통상 집권당에게 불리하게 적용됐던 점을 고려한다면 민주당이 미국 하원을 장악해 ‘푸른 파도(Blue Wave‧민주당 돌풍)’를 일으킬 가능성도 높다.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 당선’이라는 이변을 연출시킨 미국 바닥민심의 미묘한 기류를 감안하면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라고 분석했다. 이번 중간선거는 연방 하원의원 전원인 435명이 교체되고, 상원의원 100명의 3분의 1인 35명, 주지사 36명을 새로 뽑는다. 현재 공화당, 민주당은 대부분의 주에서 중간선거에 나갈 후보를 뽑는 절차를 끝낸 상황이다.그간의 통계를 봤을 때, 백악관을 장악한 집권당은 중간선거에서 약세를 보였다. 이에 민주당이 올해 중간선거에서 의회권력을 되찾을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꼽힌다.WP는

세계 | 전다운 기자 | 2018-09-04 1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