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최근 대기 환경이 좋지 않다보니 호흡기나 피부 질환을 호소하는 분들이 더욱 많아지고 있다. 특히나 날씨가 더워지는 요즘 같은 때, 피부의 피지 분비가 활발해지며 모공이 팽창하기 쉽고 더욱 예민해진다. 뿐만 아니라 미세한 먼지가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유발하기도 한다. 그러나 걱정해야 할 건 얼굴의 피부만이 아니다. 대기 질에 따라, 또 점점 더워져가는 날씨에 따라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부위가 있으니, 바로 '두피'다. 두피에는 약 8만~12만여 개의 모낭이 존재한다. 두피를 머리카락이 감싸고 있다고는 하나, 그래도 미세한 먼지로부터 안전하게 모낭을 지키긴 쉽지 않다. 특히나 더운 여름철엔 모낭이 확대되는지라 더더욱 두피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만약 두피의 모낭에 미세먼지나 피지가 흡착되기 시작하면, 심할 경우 탈모로도 이어질 수 있다. 과거에는 탈모가 '유전' 때문이라고 많이들 생각하셨겠으나, 요즘은 식습관이나 수면 패턴 등 생활에 따라서도 탈모가 유발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실제로 2~30대 탈모환자가 늘고 있으며, 요즘은 여성 탈모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 분명 다른 여러 가지 원인들도 작용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