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짝사랑에 지친 솔로'들, '발목 잡고 싶은 초보 커플'들, '애정이 시들어진 오래된 연인'들에게 단비 같은 연애 세포를 심어줄 연극 '작업의 정석'이 중요한 데이트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작업의 정석에 나오는 배우는 2명의 주연과 멀티 역을 맡은 2명, 총 4명이 등장한다. 건축 디자이너이자 시대의 바람둥이라는 자칭 '작업의 고수' 서민준과 청순과 섹시미로 남심을 휘어잡는다는 설정을 가진 '한지원'이 만나 서로에게 작업을 시도하며 애정이 싹튼다는 것이 극의 내용이다. 연극 도중 서민준과
[문화뉴스] 추운 겨울을 피해 많은 연인이 실내로 들어가고 있다. 대학로에 찾아온 커플들은 어떤 연극을 볼지 고민하는 모습도 보인다. 그런 대학로에 기존과는 다른 장르의 연극이 찾아왔다. '크로키키 브라더스'가 그 주인공이다. "'크로키'는 화법의 종류다. '키키'는 웃음소리이기도 하지만, 미국에서 은어 중 하나로 '활발한, 멋진, 재밌는' 등으로 사용하더라"라고 '크로키키 브라더스' 측에서 말했다. 이어 "또 듀오 공연이니 '브라더스'로 지었다"라며 '크로키키 브라더스'라는 제목이 붙게 된 계기를
[문화뉴스] 영화들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영화제가 마련된다. 12일부터 14일까지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에서 '2017 베트남 필름 데이'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베트남 영화국과 영화진흥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롯데시네마와 쇼비티, 베트남 필름데이 집행위원회에서 주관한다.12일에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 씨네파크에서 '2017 베트남 필름데이'의 시작을 알리는 다양한 개막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영화제 개막 세레머니 외에도 한-베 수교 25주년을 기념하는 한-베 패션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베 패션쇼에는 베트남 유명
[문화뉴스]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는 3월부터 7월까지 운영되는 '2017 전기 뮤지컬전문아카데미'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2017 전기 뮤지컬전문아카데미'는 뮤지컬 창작과정과 공연기획제작 과정, 뮤지컬 배우 과정(뮤지컬 보컬, 연기, 씨어터 댄스, 리딩 워크숍)으로 세분화하여 운영된다. 뮤지컬 창작과정은 작가와 작곡가가 파트너를 찾아 체계적인 실습을 할 수 있는 '창작전문-단편 과정', 팀별 멘토링을 통해 완성된 작품을 리딩형식으로 발표하면서 실제 공연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는 '창작심화-장편 과정'으로 나눠진다.
[문화뉴스] 서울역사편찬원이 3일부터 서울 역사 홈페이지 서비스 개시한다. 서울역사편찬원은 그간 서울시 문화포털을 통해 서울에 대한 역사 정보와 강좌정보를 제공해왔지만, 단순하게 몇 개의 게시판을 통해 시민들이 서울역사를 향유하고 서울역사편찬원의 강좌와 답사 등을 참여하는 것에 대한 불편함이 늘 있었다. 또한 기존에 서울육백년사를 쉽게 보기 위해 1999년에 개설된 서울육백년사 홈페이지는 그동안 새로운 개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서울역사편찬원은 2015년 하반기 예산타당성 심사를 거쳐, 2016년 공정한 경쟁을 통해 업체 선
[문화뉴스] 2013년 첫 선을 보인 '오래된 디자인'의 개정판이 출간됐다. 개정판은 기존 내용을 충실히 소개하되 글자와 도판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배치하여 가독성을 높이고, 판형과 제책 방식에 변화를 주어 독서 기능성을 높였다. '오래된 디자인'은 박물관 전시장에 있는 '주먹도끼', '요강', '청자병', '세한도' 등에서부터 우리 조상들의 일상품인 '등잔', '절구' 등까지 다양한 사물을 살핀다. 그리고 예술이 위대하다 해도 결코 삶에 앞설 수 없다는 자세로, 단순히 보기만 좋은 외양을 찬양하기보다는
[문화뉴스] 붉은 닭의 해 '정유년' 새 아침이 밝을 날이 불과 3일도 채 남지 않았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다음 해를 맞이하는 중요한 이때, 다음 주의 계획에 뮤지컬 감상을 넣어보는 것은 어떤가. 가장 먼저 우리를 반기는 것은 '데스노트'다. 일본의 만화로 널리 알려진 데스노트가 일본판 뮤지컬이 아닌 한국판으로 재창조되었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라이토에 홍광호, L에는 김준수가 선택되었을 때도 많은 이목이 쏠렸던 뮤지컬이다. 2016년 예매율 1위를 지킨 명성에 걸맞게 정유년의 첫번째인 3일부터 진행된다. 7일에는 '반달
[문화뉴스] 내년의 '빨간날'에는 어디로 가볼까?한국인들은 학교, 회사 등 자신의 생활구역에 얽매여 살아간다. 밤까지 도서관, 카페 등에서 공부하는 수험생부터 끊임없는 야근의 반복에 지쳐가는 직장인까지. 해를 거듭할수록 더더욱 세계화가 강조되어 오는 시대 속에서, 한번쯤은 숨통 트일 수 있는 가까운 곳을 정해 훌쩍 떠나는 것은 만인의 욕망 중 하나다. 그 때문일까, 한국인의 낭만적인 해외도피가 많아지기 시작했다.한국관광공사의 통계에 따르면 2015년도에는 1,931만명으로 전년도보다 20%나 증가했고, 2016년도의 11월의 현
[문화뉴스] 국회 정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이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선정한 '2016년도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270여명의 시민·사회 단체가 함께하는 단체이다. 매년 온·오프라인을 통해 1000명 이상의 모니터위원과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국회의원들의 국정감사를 종합 모니터한 후 우수국회의원을 선정해왔다.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올해에도 전체 15개 상임위 뿐 아니라 지방국감현장까지 참석하여 직접 우수의원을 심사했으며, 공정하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