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하늘이 내린 춤꾼' 이매방 평전 출판 기념회가 13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출간 기념회는 우봉이매방 춤 보존회에서 주관했으며 중요 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보유자이자 제97호 살풀이춤 보유자인 故 이매방 선생을 기리는 여러 가지 순서로 진행됐다.

오은명 우봉춤보존회 부회장의 사회로 열린 이번 기념회는 황순임 우봉춤보존회 부회장의 약력 소개 및 출판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김묘선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전수교육조교의 헌정사, 김명자 우봉춤보존회 회장의 감사 인사, 문철영 단국대 역사학과 교수의 저자 인사로 진행됐다.

뒤이어 표재순 문화융성위원장, 나선화 문화재청장, 김종규 국민문화유산신탁이사장, 김복희 한국무용협회이사장, 홍성덕 한국국악협회이사장의 내빈 축사와 양종승 이매방춤보존회 수석부회장이 밝히는 '이매방 평전' 출판의 의의를 거쳐 소리꾼 장사익의 헌가로 마무리됐다.

김복희 한국무용협회이사장은 축사 도중 "이매방 선생님 1주기 즈음에 선생님의 정신을 이어 제자 700여 명과 그 제자의 제자들이 모여 1,000명 규모로 남북통일을 기리는 춤을 춰보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하기도 했다.

문화뉴스 서정준 기자 some@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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