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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김현수 기자] 속세에 찌들지 않고, 순수한 아이들의 행동은 언제나 어른들을 미소짓게 만들거나 깊은 깨달음을 준다.  

일본에서 한 어린 아이의 행동이 어른들을 미소짓게해 화제다. 

최근, 한 트위터 이용자는 '아이의 순수한 행동'이라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TV에는 양복 차림의 한 남성이 서러운 표정으로 눈물을 쏟아내고 있다.

TV를 보던 아기는 갑자기 벌떡 일어나 휴지를 뽑아들었다. 

그러더니 휴지를  TV 속 남성의 얼굴로 가져가 정성스럽게 눈물을 닦아주기 시작했다.

 

ⓒTwitter 'Haroun'

비록 TV의 한 장면일 뿐이지만, 아기는 마음이 아파 울고있는 다른 사람에게 진심어린 위로를 건넨 셈이다. 

누리꾼들은 "아이의 행동에 나도 모르게 웃었다", "전달되진 않았겠지만 그래도, 진심어린 위로를 건넸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진 속 울고 있는 남성은 일본 효고현의 전 으원인 '노노무라 류타로'다.

류타로는 당시 공금으로 휴양지 중심 지역으로 연간 106차례 출장을 다녀왔다는 의혹을 받는 상황이었고, 이를 해명하기 위한 기자회연에서 억울함을 호소하며 대성통곡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수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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