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네이버TV

[문화뉴스 MHN 오상원 인턴기자] '라디오스타'에서 김지우가 과거 분노했던 사건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3일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네이버TV를 통해 "김지우가 분노 폭발한 이유는?"이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김지우는 "딸 루아가 생후 80일 됐을 때, 남편이 정글(정글의 법칙)에 가겠다고 해서 다녀오라했다. 하지만 정말 갈 줄 몰랐다"며 "정글 가기 전부터 술 한 잔 마시며 다녔고, 남편이 술 마시고 자는 모습을 보는데 어릴적 할머니의 '소리 안나는 총이 있으면 쏘고 싶다'는 표현이 생각났다"고 말해 웃음을 터뜨렸다.

남편이 정글로 떠난 후에 혼자 아기를 돌보며 힘든 마음에 "가는 비행기 안에서 너는 잠이라도 잤겠지", "가는 비행기 안에서 기내식이라도 먹었겠지", "어쨌든 너는 가서 너만의 시간을 가졌겠지", "나는 집에서 혼자 죽을 것 같았는데 너는 기내식이 맛있었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과거의 분노를 표현했다.

김지우의 이야기에 MC들은 "솔직한 얘기다", "스트레스가 엄청나다"라며 공감을 보였다.

또, 과거 김지우가 소셜미디어(SNS)에 여자로서 불평등에 대해 썼던 글을 보면서 "밖에서 공연하던 사람들이랑 같이 술 한 잔 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옆에 있는 분들이 '저렇게 애 있는 사람이 나와 술 마시면 누가 애를 보냐'며 뭐라고 했다", 그래서 올리게 된 글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일에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나 오늘 집에 안 갈래' 특집으로 김지우, 이윤지, 정시아, 정주리가 출현해 결혼과 육아에 관한 이야기를 다뤘다.

dnjs811@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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