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지현 기자] 개그우먼 정주리가 남편의 돈 씀씀이를 폭로했다.

▲ MBN

지난해 3월 방영된 MBN '동치미'에서는 '배우자의 만족할 수 없는 점'을 주제로 패널들이 등장했다. 개그우먼 정주리는 패널 중 한 명으로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정주리는 "남편과 장을 보러 간 적이 있다. 남편이 콩나물 300원, 물건값 800원을 아끼며 알뜰하게 장을 본다"면서 "근데 장 보고 돌아가는 길에 복권 3만 원어치를 사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언제는 남편이 '돈의 소중함을 느끼겠다'며 일용직을 다녀오더라, 값진 노동의 대가로 11만 원을 벌었다"며 "근데 11만 원 벌어서 '자기 힘들다고' 타이 마사지를 받으러 가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줬다. 

정주리는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등장해 남편의 기이한 행동들에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정주리 남편은 현재 경남 거창에서 타이마사지숍을 운영 중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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