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서정준 기자] 비운의 천재 작가의 삶을 그린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프로듀서: 박영석)가 오는 7일 관객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마련한다.

제작사 쇼미디어그룹은 오는 7일 '포 애호가들과의 만남'이라는 소규모의 관객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 그동안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에 관심과 애정을 보여준 관객들과 창작진이 직접 만나 작품에 관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특히 2017년 재연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작품 전반에 대한 심층 토크가 이어질 예정이며, 창작진으로는 '에드거 앨런 포'를 탄생시킨 박영석 프로듀서, 노우성 연출, 김성수 음악감독이 참석한다. 이번 만남은 이전에 공연계에서 많이 해왔던 '관객과의 대화' 행사에서 더 나아가 창작진과 작품에 대한 품격 높은 대화를 이끌어내며,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지평선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5일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 재연의 네 번째 뮤직비디오 '매의 날개'가 공개된다. '매의 날개'는 극중 에드거 앨런 포가 마치 매의 날개짓처럼 솟구치는 천재적인 영감과 창의성을 노래하는 곡으로서 높은 고음과 활기찬 선율을 통해 음악이 강점인 뮤지컬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곡이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김수용 배우는 폭발적인 고음과 에너지 가득한 모습을 보여주며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앞서 에드거 앨런 포 역의 정동하, 윤형렬, 이창섭 배우의 뮤직비디오가 순차적으로 공개된 바 있다.

비운의 천재 작가의 삶을 다루는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는 2018년 2월 4일까지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비운의 천재 작가 '에드거 앨런 포' 역에 배우 김수용, 정동하, 윤형렬, 이창섭(BTOB), 포를 나락으로 떨어트리는 악한 목사 '그리스월드' 역에 배우 최수형, 에녹, 정상윤, 백형훈, 포의 영원한 첫사랑이자 구원자 '엘마이라' 역에 배우 안유진, 최우리, 나하나, 포의 아내이자 일찍 생을 마감하는 비련의 여인 '버지니아' 역에 배우 김사라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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