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8일부터 개막하는 '2016 두산아트랩'

   
▲ (왼쪽부터) 정동욱, 이승희, 장현준, 이향하, 황이선, 신유청 ⓒ 두산아트센터


[문화뉴스]
올해에도 여전히 두산아트센터는 아낌없는 젊은 예술가들을 꾸준히 지원한다.

다음 달 18일부터 3월 19일까지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2016 두산아트랩'을 선보이며, 젊은 예술가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폭넓힌다. 이승희, 이향하, 황이선, 정동욱, 신유청, 장현준이 참여하는 2016 두산아트랩은 판소리, 연극, 다원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쇼케이스로 진행된다.

이승희(소리꾼), 이향하(고수)는 김애란의 단편소설 '노크하지 않는 집'을 원작으로 한 창작 판소리 '여보세요'를 선보인다. 두 창작자는 두산아트센터 창작자육성 프로그램 아티스트 이자람이 예술감독으로 있는 '판소리만들기 자' 소속이기도 하다. 황이선은 신작 '앨리스를 찾아서'로 희망의 가치와 이면에 대해 다룬다. 황이선 연출은 2012년 두산아트센터-서울프린지네트워크 공동기획 PROJECT BIGBOY에 선정된 바 있다.

 

   
 

이외에도 정동욱, 신유청, 장현준의 신작을 차례로 선보인다.

두산아트랩은 2010년부터 만 40세이하 젊은 예술가들의 잠재력 있는 작품을 실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발표장소와 무대기술, 부대장비, 연습실과 소정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접수 가능하며 서류 심사 및 개별 인터뷰를 통해 선정된다. 곧 관객들에게 선보일 2016 두산아트랩은 오는 28일부터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무료예매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두산아트센터 02-708-5001로 하면 된다.

문화뉴스 장기영 기자 key000@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