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뉴스 MHN 이현지 기자

[문화뉴스 MHN 박소연 기자] 가요계의 별들이 한 자리에 모인 2018 골든디스크 시상식이 화려하게 개막했다.

10일 오후 5시 경기도 일산킨텍스에서 '제 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 부문 시상에는 배우 김영광이 시상자로 올랐다. 수상에는 볼빨간사춘기와 악동뮤지션이 이름을 올렸다.

볼빨간사춘기는 차트 역주행의 신화를 이뤄내기도 했는데, 안지영은 수상소감으로 "우리 곡 중에 '나의 사춘기에게'라는 곡이 있다. 많은 분들에게 '사춘기'가 아름다울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전헀다.

이어 악동뮤지션의 이수현은 "일단 너무 감사드린다"며 "계속 음악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시는 분들 중에 한 분이라도 계시지 않으면 우리는 있을 수 없다. 멀리보고 오랫동안 음악하는 사람되겠다" 또 이찬혁에게도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2018 제 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10일과 11일 양일 간에 거쳐 일산킨텍스에서 진행된다. 음반 부문 본상 후보에 엑소, 방탄소년단, 갓세븐, 세븐틴 등이 올랐다. 골든디스크는 지난 26일 공개된 윤종신,아이유,트와이스,워너원 등의 출연소식을 알린 바 있다.

엑소는 6년 연속 골든디스크에 오른다. 'THE WAR - The 4th Album'으로 음반 본상 후보에 올랐다. 이들은 27회 엑소-K로 신인상을 수상한 후 이듬해 28회부터 29회-30회-31회까지 총 네 번 연속 본상과 음반 대상을 모두 싹쓸이했고, 골든디스크 역사상 4년 연속 음반 대상을 차지한 그룹은 엑소가 유일무이하다.

K-POP 열풍을 다시금 일으킨 장본인, 방탄소년단도 골든디스크에 참석한다. 28회 신인상 수상 후 29회-30회-31회 음반 본상을 수상한 방탄소년단은 5년째 골든 무대에 오른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입성, 빌보드 200 차트 7위(K팝 가수 신기록), 빌보드 핫100 차트 진입 등 올해 어머어마한 행보를 보여줬다. 이번 골든디스크에서는 단일앨범으로 밀리언셀러 기록을 세운 'LOVE YOURSELF 承 Her' 앨범으로 음반 본상 후보에 올랐다. 

이어 갓세븐은, 29회 신인상을 받으며 골든디스크에 첫 출연한 바 있다. 이들은 세븐틴과 마찬가지로 두 번째 음반 본상을 목표로 한다.

한편, 부문별 전체 후보는 골든디스크 시상식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은 JTBC와 JTBC2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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