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법무부 로고, 기획재정부 로고

[문화뉴스 MHN 이충희 기자] 정부의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와 기재부 소식이 들려오자 누리꾼들의 반응이 양산화 되고 있다.

11일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과천정부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를 통해 가상화폐 거래소의 폐지와 기존 거래소를 통한 거래를 모두 폐지하는 내용의 특별법을 정부 차원의 입법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으로 인해 가상화폐는 관련주는 폭락하며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런데 해당 발언에 기획재정부가 발칵 뒤집혔다. 제대로 된 사전 통보나 합의도 없이 발표됐기 때문.

이에 가상화폐에 세금을 물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기재부는 정책 집행에는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누리꾼들은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에 대해 sonc****"기재부 화이팅", paul****"정부가 규제해도 오른다", qufl****"거래소 정비해서 세금 받아먹을 생각을 해야지 폐쇄?"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aibe****"기재부 정신 나갔네 국민들 폐인 만들려고", bowk****"법무부는 사설도박장 당장 강제폐쇄조치",save****"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찬성지지합니다"라며 옹호하기도 했다.

이와 별개로 법무부와 기재부의 엇갈린 의견에 대해서는 pump****"법무부는 폐쇄 기재부는 걍 법무부의 의견일뿐"라는 반응도 등장하고 있다.

한편 앞서 지난달 기재부는 ‘2018년 경제정책방향’ 발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중으로 가상화폐 과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chunghee3@mhnew.com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