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힙합팬과 소통해 온 '블랙트리', 오는 27일 홍대에서 원마이크쇼 전격 출연

[문화뉴스 MHN 박소연 기자] 2018년을 여는 단 하나의 힙합쇼, 오는 27일 개최되는 '원마이크쇼'에 블랙트리가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블랙트리(빅스몰, 제이슨, 잔다크)는 지난 2015년 '여기 붙어라'로 데뷔한 후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2016년에는 정규앨범 'BLACK TREE GORGEOUS'를 발매했다. 이 앨범에는 싱글에서 보여주지 못한 '블랙트리'만의 색깔을 정규앨범 11트랙에 담아냈다.

또한 다수의 공연 무대에 올라 꾸준히 힙합팬들과 소통해왔다. 이런 블랙트리가 2018년 활동에 시동을 건다. 그 첫 순서는 오는 27일에 개최되는 '원마이크쇼'다.

'원 마이크쇼' 는 힙합 공연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토크쇼 형식과 공연을 융합한 콘셉트를 표방하며, 공연과 토크쇼의 전체 진행은 SBS 라디오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 '래피의 드라이브 뮤직'을 진행 중인 '래피'가 맡고 있다. 또한 래퍼 블리스는 원마이크쇼의 전체 디렉팅을 맡아 진행한다.

실력파 래퍼들과 보다 가까이 호흡하며 보다 자주 즐길 수 있는 공연, 자신들의 음악을 매개로 관객들과의 접점을 만들어가는 즐거운 공연, 각자의 무대가 끝나고 나면 뮤지션이 또 한 명의 관객이 되어 끝까지 함께 하는 공연, 그것이 '원 마이크쇼'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