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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박소연 기자] 밴드 맥거핀(macguffin)의 신곡 'T'가 드디어 발매된다.

맥거핀은 16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T’를 발매한다.

'T'는 맥거핀이 파스텔뮤직에 새 둥지를 틀고 첫 번째로 공개하는 곡이다. 이 곡은 전작인 ‘Curtain Call’과 ‘HULK’의 댄서블하고 파괴적인 사운드에 드라마틱한 서사구조와 강한 감정선을 지닌 ‘맥거핀표 발라드’다. 차분한 비트의 미디 트랙이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전반부는 ‘그리움’을 이야기하며, 강렬한 기타리프와 보컬과 리듬은 관계의 불안함을 그린다.

맥거핀은 제14회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에 출연, 아리랑 창작곡 공모 '아리랑 X ?' 최우수 수상 등 맥거핀은 팀이 결성되고 얼마 되지 않아서 굵직한 행보를 보이며 현재 홍대에서 주목받는 핫한 밴드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아리랑 창작곡 공모 쇼케이스에서는 아시안체어샷과 바버렛츠과 같은 무대에 서며 부족함 없는 라이브 실력을 선보였다. 

'맥거핀'은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기대심리를 배반하는 속임수를 뜻하는 영화용어다. 팀명으로 차용한 만큼 그들의 음악 또한 각기 다른 악기와 장치의 사용으로 메시지를 극적으로 전달한다. 이들은 동시대의 감각을 음악에 녹여내는 탁월한 능력으로, 현재 홍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편, 맥거핀의 새 싱글 ‘T’는 오늘(16일) 정오 공개되며, 아리랑 창작곡 공모 '아리랑 X ?' 최우수상 수상작 '신파'는 오는 29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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