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잘 나가는 프로그램들도 적절한 시점에 '시즌오프'를 할 수 있다"고 말한 최 사장은 "김태호 PD가 '무한도전' 내에서 새로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여론은 갈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제와서 시즌제라니", "멤버들 바뀌면 무한도전 의미가 없다", "무한도전을 못보는 기간이 또 생기는건가"라며 아쉬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시즌제가 도입되면 무조건 멤버가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시즌제 프로그램들이 프로그램 제목을 그대로 가져가며 구성원을 바꾸는 방식을 사용한다.

반면 한편에서는 "멤버들 이제 식상하다 시즌제하며 바꿔야할듯", "자꾸 특집마다 의미를 두려고 하니 재미가 떨어졌다", "시즌제로 충분한 재충전 시간 갖고 예전 명성 회복하길"이라며 시즌제를 반기는 목소리도 상당했다.  

한편 최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분야별 프로그램 방송 방향, 인사 문제 등에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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