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뉴스 MHN 권혁재 기자

[문화뉴스 MHN 박소연 기자] 2017년을 '가시나 열풍'으로 물들인 주인공, 선미가 새 싱글 '주인공'을 들고 돌아왔다.

18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선미 '주인공'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선미는 "나는 나 자신을 잘 알아야한다고 생각한다. 뭐가 잘 어울리는지, 안 어울리는지 알아야 한다. 나는 글래머가 아니다. 몸매를 부각시켜서 섹시미 표현하기 보다 팔 다리로 예쁜 선을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가시나'와 다른 느낌의 곡인데, 가시나보다 임팩트가 더 없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가시나를 답습하고 싶지는 않았다. 다른 '선미'의 모습을 제시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선미의 '주인공'은 지난 해 선미 신드롬을 일으켰던 3년 만의 솔로 컴백곡 '가시나' 이후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싱글 타이틀로, '가시나'의 프리퀄이다. '주인공'의 메인 테마는 얼음 속에 갇힌 꽃이다. 이미 한쪽으로 기울어버린 사랑하는 이와의 관계 속에서 상처 받으면서도 이해하고자 애쓰며 얼어붙어가는 여자의 위태로운 모습을 선미 특유의 감성으로 섬세하게 그려낸다.

선미와 '더 블랙 레이블'의 협업으로 완성된 '주인공'은 레트로 풍의 신스와 베이스가 가미된 웅장한 비트위에 선미의 다채로운 컬러의 보컬이 더해진 곡이다. 이번 싱글은 프로듀서 테디와 24가 공동으로 작사, 작곡, 편곡을 진행했고 선미 또한 작사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다.

한편, 선미의 새 싱글타이틀 '주인공'은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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