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이어 부산 기장군 '판타지오 스퀘어'에 상설전 설치

 

[문화뉴스 MHN 권혜림 기자] 지난해 7월 오픈 이래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있는 '모네, 빛을그리다 展II'이 오는 6월 30일까지 전시를 전격 연장한다. 

'모네, 빛을그리다 展II'은 모네 생애 전반의 이야기를 이해하기 쉬운 감성적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성한 전시로서, 특별히 모네가 사랑한 공간인 지베르니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공간을 감각적인 영상을 연출한 전시다.  전시의 주제인 '지베르니'는 모네의 인생 후반기 그에게 왕성한 작품 활동과 안락한 삶의 영위를 위한 안식처가 된 곳이다.  

본다빈치㈜ 김려원 연출은 "'모네, 빛을그리다 展II'이 전시 업계에서 끊임없는 관심과 성원을 받아온 것에는, 다채로운 전시물로 가득 찬 전시장을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경험하고, 그리고 전시장 곳곳에서 편안함을 얻을 수 있는 전시로 체험했기 때문"이라며 "이번 연장된 전시는 미처 전시장을 방문하지 못했던 관객은 물론 기존에 방문했던 관객의 재방문 속에서 그들에게 삶의 쉼표를 줄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 될 수 있음에 기쁘다"고 말했다. 

'모네, 빛을그리다 展'은 2015년부터 12월부터 2018년까지 약 3년간 대중들에게 사랑받아온 전시로 단일 콘텐츠로는 유래없이 호응을 얻고 연장돼온 전시다. 

 

본다빈치㈜는 컨버전스아트의 전용 전시관을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도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부산 상설전시장 본다빈치뮤지엄은 판타지오 스퀘어 입주협의체로부터 적극적인 러브콜을 받아 오픈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판타지오 스퀘어가 '부산 본다빈치뮤지엄'으로 재탄생한 본다빈치㈜ 상설전시장에서는 대표적 후기 인상주의 화가 반 고흐의 이야기를 '화가의 마을'의 콘셉트로 꾸며내어 관객들이 자유롭게 방문하여 쉬어갈 수 있는 '반고흐 빌리지 展'으로 부산 관객들과 마주할 예정이다. 

본다빈치㈜ 관계자는 "부산 본다빈치뮤지엄의 '부산은 서울에 이어 국내 2번째로 큰 대도시이지만 지역 주민이 향유할 수 있는 양질의 컨텐츠가 많지 않다"며 "'반고흐 빌리지 展'을 통해 양질의 문화 콘텐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문화적 다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 "부산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기장군 판타지오 스퀘어를 다양한 문화적 요소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 테마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본다빈치㈜는 '모네, 빛을그리다 展II'의 연장 오픈런과 2월 평창 올림픽 개막을 맞이하여 1월 18일부터 24일 7일간 티몬 예매처 티켓 구매 시 '전등급 반값 할인’의 초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모네, 빛을그리다 展II'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매주 토요일, 그리고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오후 8시 반까지 연장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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