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박소연 기자] 수지의 솔로 미니 2집 선공개곡인 '다른사람을 사랑하고 있어'가 음원차트 1위에 등극했다.

지난 22일 오후 6시, 수지는 미니 2집 '페이시스 오브 러브(Faces of Love)'의 선공개곡인 '다른사람을 사랑하고 있어'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발매 직후 이 곡은 차트에서 저력을 보이며, 23일 0시 기준 선미의 '주인공'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다른사람을 사랑하고 있어'는 지난해 1월 각종 음원차트 정상을 휩쓴 수지 미니 1집 선공개곡 '행복한 척'을 만든 아르마딜로가 작사, 작곡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곡은 수지의 맑고 서정적인 음색이 돋보이는 발라드 곡으로, 이별을 얘기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자신을 너무나 사랑해 준 사람이기에 마음이 아프기도 한 여성의 마음을 표현한 노래다. 23인조 스트링 사운드로 곡의 감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미국 스털링 사운드에서의 마스터링으로 완성도를 높인다.

뮤직비디오 또한 공개했는데, 지난 1월 초 수지가 LA로 뮤직비디오 촬영 차 출국한 소식이 전해지며 공개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이번 작품은 윤킴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미국 LA 올로케이션으로 촬영이 진행됐다.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수지의 깊어진 감성 연기를 확인할 수 있다.

수지의 이번 앨범에는 '다른사람을 사랑하고 있어' 외에 타이틀곡 '홀리데이(Feat. DPR LIVE)', '소버', '나쁜X', '잘 자 내 몫까지', '서툰 마음', '너는 밤새도록' 등 총 7트랙이 수록된다.

한편, 수지의 미니 2집 앨범은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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