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민혜 기자] 겨울 한파가 이어지면서 따뜻한 나라로 여행 가고 싶어지는 요즘, 다양한 액티비티와 저렴한 면세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괌'은 4시간의 비행으로 부담 없이 다녀오기 좋은 여행지이다.

해변가에 누워 일광욕을 즐기다가 시원하게 바다에 풍덩 빠져 놀다가, 해변에서의 석양을 즐기면서 바베큐를 즐기는 것만큼 행복한 순간이 있을까? 제주도의 3분의 1 크기밖에 안되는 작은 섬 '괌'은 짧은 여행 일정으로도 섬 곳곳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세먼지라고는 하나 없는 푸른 하늘과 에메랄드 빛 바다, 반짝이는 백사장, 울창한 야자수는 힐링 시간을 가지기에 적합하다.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만큼이나 인기 있는 것이 바로 해양 액티비티이다.

 
 

남태평양에 자리해 에메랄드 빛 바다를 즐길 수 있는 괌은 '물 반 고기 반'이라고 알려졌을 정도로 스쿠버 다이버나 스노클링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제격. 괌 11번 도로 위 카브라스 섬 아프라 항구의 패밀리 비치에 위치한 '돌핀마린스포츠'는 예약객만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한 해안가에 있어 붐비지 않는 곳에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렌터카를 따로 대여하지 않았어도 예약하면 시간에 맞춰 픽업 서비스를 받아 편하게 이동해 스쿠버 다이빙, 바나나보트, 웨이크보드, 스노클링 등을 즐길 수 있다. 액티비티 상품에 따라 점심 도시락이 포함되어있기도 해서 원하는 액티비티들을 골라 예약할 수도 있다는 것이 장점. ATV, 파라셀링, 돌핀 크루즈, 정글 투어, 스카이다이빙, 세스나 비행기 조종체험도 예약할 수 있다.

 

체험 다이빙의 경우에는 수영을 못하고 잠수 경험이 없어도 전문 강사의 간단한 지도를 받아 안전하게 체험이 가능하다. 스쿠버 다이빙을 좋아하는 여행객이라면 체험 다이빙 외에도 괌 '스쿠버 마스터'를 통해 자격증 반과 펀 다이빙도 즐길 수 있는데 200여 종의 산호와 400여 종의 열대어 외에도 보트 다이빙으로 하트 모양의 블루홀과 제2차 세계대전의 흔적을 보여주는 아메리칸 탱크 등도 볼 수 있다.

 
 

또한, '괌 스쿠버 마스터'는 마이크로네시아 몰에서 가까운 곳에 단체 숙박이 가능한 '이슬라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어 가족 여행이나 회사 워크숍으로 갔을 때도 이용하기에 괜찮다. TV, 에어컨, 대형 냉장고, 요리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괌 마트인 '페이레스'에서 저렴하게 식재료를 사다가 요리를 해 먹기도 좋다.

바쁜 일상에 지쳐 힐링 되는 휴양과 즐거운 액티비티를 즐기고 싶다면 괌으로 여행 가는 것은 어떨까? 괌 액티비티의 정보 및 예약과 자세한 사항은 괌 돌핀마린스포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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