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터키블루스' 하이라이트

[문화뉴스] 완벽한 우정이 존재할 수 있을까? 그 답의 일부가 되어줄 연극 '터키블루스'가 온다.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지난 4일 부터 4월 10일까지 공연되는 연극 '터키블루스'는 18살 완벽주의자 김시완과 16살 기분파 임주혁이 만나 둘도 없는 친구가 되지만, 16년이 흘러 멀어져 있는 두 사람이 각자의 방식으로 풀어내는 이야기를 다룬다.

주혁 덕분에 만난 기타로 인해 뮤지션의 꿈을 품는 시완 역에는 김다흰이, 트로이에 가겠다며 고고학자를 꿈꾸는 주혁 역에는 전석호가 3연 째 호흡을 맞춘다. 3년 째 함께 하고 있는 둘의 브로맨스는 관객들이 학창시절에 가진 우정을 회상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콘서트 방식으로 풀어내는 독특한 구성 또한 주목할 점으로 김다흰과 전석호 외에도 세션 역할로 참여하는 박동욱, 임승범, 권준엽, 정한나 배우들이 연주하고 노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문화뉴스 서정준 기자 some@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