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남지방경찰청 제공 동영상 캡처

[문화뉴스 MHN 이충희 기자] 경남 밀양 세종병원에서 발생한 화재 소식에 대해 뜬금 없는 정치 이야기가 난무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6일 오전 경남 밀양에 위치한 세종병원에서는 화재가 발생해 37명이 숨지고 140여 명이 부상을 당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또한 이날 세종병원 옆에 위치한 세종요양병원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은 것이 알려져 대중에게 질타를 받고 있다.

이런 와중에 일부 누리꾼들은 이번 사건을 두고 "chao****"세월호는 대통령 탓, 제천화재는", beau****"밀양 화재참사 책임은 홍준표", xeno****"세월호 시즌2!영흥도 낚시배,제천화재,밀양화재 대통령 탓" 등 정치 이야기로 책임을 돌리기거나 반대하는 세력의 정치인들을 비하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이번 사건과는 연관없는 세월호 사건을 언급하는 누리꾼들까지 등장하고 있는 것.

이에 대해 또 다른 일각에서는 oaks****"세월호는 박근혜 탓이고, 밀양 화재는 홍준표탓이냐? 기가차네" , "정치 얘기가 왜 나오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반박하기도 했다.

한편 경남지방경찰청은 26일 밀양경찰서에서 한 브리핑에서 병원 CCTV 공개에 대해 “병원 응급실 폐쇄회로TV를 확인한 결과 CCTV 설정시간이 맞는다고 보면 응급실로 연기가 오전 7시 25분부터 들어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chunghee3@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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