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궁합'에 출연하는 배우 연우진이 함께 출연한 이승기와의 촬영 중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영화 '궁합' 제작보고회가 있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이승기, 심은경, 연우진, 강민혁, 최우식, 조복래, 홍창표 감독이 참석했다.

연우진은 "승기 씨가 맛있는 음식을 후하게 대접해줬다"며 "지방 촬영이 많다보니 해당 지역 맛집을 자주 탐방하게 되었다. 먹는 양을 조절해야하는데, 맛있다보니 살이 찌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이승기는 "예전에 '1박2일' 촬영했던 지역에서도 촬영했길래, 온 김에 맛집을 소개하곤 했다. 촬영현장이 유쾌하고 즐겁다보니 현장 밖으로 이어졌다"며 "후에 촬영지를 방문해 '이승기가 다녀간 곳'을 물어보면 다 알 것"이라 말해 웃음을 안겨다주었다. 

한편, '관상'시리즈 의 역학 3부작 중 두번째 편인 '궁합'은 2월 28일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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