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국립현대미술관이 세계적인 미술관으로의 도약을 위한 '국립현대미술관 목표와 4대 중점과제'를 발표했다.

18일 서울관에서 열린 언론간담회에서 취임 3개월을 맞이한 바르토메우 마리 관장이 직접 국립현대미술관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과제들을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세계적 수준의 미술관으로 자리매김 하는 것을 목표로 한국 미술 시스템을 세계화하고 동시대 문화를 위한 중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세부적인 계획으로는 다음과 같이 4가지를 꼽았다. 공공 프로그램 연구: 학술 연구를 체계화하고 독자적인 연구 프로그램을 개발, 출판과 미디어: 출판물의 통일성을 구축하고 다양한 수준의 콘텐츠 생산, 커뮤니케이션 및 사업개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체계화, 강화, 디지털 업그레이딩: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대국민 서비스 확대 등이다.

아울러, 미술계의 담론을 형성하는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연구 기능을 강화하여 예술 주도 기관으로서 거듭남과 동시에 구성원 개개인의 전문성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성원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전시 횟수를 줄이고, 새롭게 적용되는 우선순위에 따라 인적 자원을 재편, 공공 프로그램과 높은 수준의 학술 연구, 독자적인 학예 연구 프로그램을 개발, 출판 및 미디어 분야를 확장, 커뮤니케이션 및 사업개발 담당 부서의 역할을 강화, 미술관 전반에 걸친 디지털 업그레이딩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화뉴스 서정준 기자 some@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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