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지현 기자] 태양과 민효린이 3일 오후 3시 경기도 안양 소재 중앙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태양과 민효린은 2014년 '새벽 1시' 뮤직비디오 촬영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다. 2015년 공개 연애를 시작했으며, 2018년 부부로 거듭났다.

태양의 솔로 정규 3집 '화이트 나이트' 직후 결별설이 나기도 했지만, 태양은 기자간담회에서 "민효린은 영감을 주는 나의 뮤즈"라고 말해 결별설을 일축했다.

태양은 그간 다양한 매체를 통해 민효린에 대한 사랑을 표현해왔다. 당시 태양은 "'눈, 코, 입'이라는 노래에 대해서 많은 소문이 있는데 실제로 민효린 씨를 만났을 때 나온 노래다"라고 언급했다.

▲ MBC 라디오스타 캡처

지드래곤은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태양과 함께 출연해 "내가 오작교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뮤비를 찍을 때 여주인공을 물색할 때 민효린 씨가 지인의 지인이라서 추천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드래곤은 "뮤비 현장에서 가서 모니터하고 있었는데 (태양) 입이 귀에 걸려 있었다. 슬픈 연기를 해야 되는데 계속 행복한 표정이었다"며 민효린과 태양의 첫 만남에서 태양의 모습을 고백했다.

한편, 태양은 첫사랑과 결혼하는 로망을 이룬 것으로 유명하다.

jhlee@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