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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박소연 기자] 걸그룹 러블리즈(Lovelyz)가 일본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8일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러블리즈(베이비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케이, 진, 류수정, 정예인)가 오는 10일과 12일 일본 도쿄, 오사카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최근 성황리에 마친 국내 콘서트와 동일한 ‘겨울나라의 러블리즈2(冬の国のLOVELYZ2)’를 타이틀로 진행된다. 이후 러블리즈는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2주 간 도쿄 및 오사카 등지에서 ‘종소리’ 프로모션 활동에 돌입하며 현지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소속사 측은 “본격적인 일본 진출은 아니지만 많은 일본 팬들의 꾸준한 요청으로 이번 콘서트와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일본에서도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할 멤버들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4일 국내 콘서트의 마지막 공연 도중 다리를 접질리는 부상을 입었던 케이는 당시 바로 병원 후송 의견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공연을 끝까지 완주 하고 싶다는 본인의 의지에 따라 압박붕대와 진통제로 응급처치만 한 후 남은 무대에 임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케이는 콘서트 종료 직후 바로 병원으로 이동하였고, 검사 결과 인대 손상으로 4주 진단이 나온 상태. 이에 이번 일본 공연 참여도 불투명한 상황이었으나 케이는 일본 팬들에게 직접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는 의지를 재차 밝혔고, 다리 부상으로 안무는 할 수 없지만 가창에 함께하며 멤버들과 현지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멤버 케이의 부상 투혼 속 새해 첫 일본 프로모션을 시작하는 러블리즈는 오는 9일 김포 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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