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구민승 기자] 연예인들의 마약 소식이 2018년에도 어김없이 우리들 곁에 찾아왔다.

특히 이번에는 우리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남아있던 백지영의 남편이자 배우 '정석원'이기에 더욱 충격은 컸다.

특히 정석원은 10일 아내의 콘서트가 있기 하루 전에 터진 사건이기에 충격은 배가 됐다.

한 집안의 가장이자, 우리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보였던 정석원은 지난 8일 오후 8시께 호주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당시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정석원이 마약을 접하게 된 것은 호주 멜버른에 있는 한 클럽 화장실에서 고등학교 동창인 한국계 호주인 등과 함께 필로폰과 코카인을 투약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9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동종 전과가 없고 단순 투약 혐의만 확인됐다. 공인으로 주거가 일정한 점 등을 감안했해 일단 석방한 것이고 공범 여부 등 수사는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석원을 비롯해서 수많은 연예인들이 마약 이후 생각보다 적은 솜방망이 처벌을 받으면서 대중들의 분노를 받기도 했다.

분명한 것은 연예인들이 일반 대중들에 비해서 마약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은 것은 사실. 그렇지만 연예인들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살아가는 직업이기 때문에 더더욱 '마약'은 허용되지 않는다. 

정석원 이전에는 근래에는 빅뱅 '탑', 쿠시, 차주혁 등이 마약을 해서 적발이 됐지만, 큰 처벌을 받지는 않았다.

분명한 것은 마약은 담배, 술보다 중독성이 강하다. 그렇기 때문에 아예 처음부터 '호기심'이라는 말이 통하지 않는 불법이다.

단 한순간의 희노애락을 위해서 마약을 하는 게 아니라 다른 좋은 방향으로 스트레스 등을 풀었으면 싶다. 소속사 관계자 분들도, 팬 분들도 우리들의 연예인이 좋은 취미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어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함께 찾아볼 때다. 

정석원을 비롯해서 2018년 올해에도 마약을 투약한 연예인들은 나올 수는 있겠지만, 더는 없었으면 하는 바람에.

byyym3608@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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