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지현 기자] 캐나다 쇼트트랙 선수 킴부탱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킴부탱은 지난해 11월 국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에서도 심석희를 밀친 정황이 포착됐다. 심석희는 1000m 결승 마지막 코너에서 킴부탱(캐나다), 엘리스 크리스티(영국)의 무리한 추월로 넘어졌다. 당시에는 최민정이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에서 여자 1000m 금메달을 차지했다.

▲ KBS

한국팀과 킴부탱의 악연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이어졌다. 최민정은 13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전에서 아리아나 폰타나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실격 판정으로 은메달을 놓쳤다.

최민정의 실격으로 4위였던 킴부탱은 동메달을 걸게 됐다. 

네티즌은 최민정과 킴부탱의 몸싸움 과정에서 판정이 모호하다고 항의했다. 킴부탱은 최민정을 손으로 밀치는 행동을 보였으나 제재 없이 메달을 수상했다. 반면, 최민정은 실격 판정을 받았다.

한편, 전문가들은 아직 여자 1000m와 1500m, 3000m 계주 경기가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최민정 선수가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응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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