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달팽이호텔' 방송 화면

[문화뉴스 MHN 홍신익 기자]'달팽이 호텔' 김재화가 속내를 털어놨다.

13일 오후 11시 방송된 tvN '달팽이 호텔'에서는 이상은, 김재화, 송소희 세 사람이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성시경은 홀로 도맡아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이경규는 점검을 위해 주방을 찾았고 백숙에 죽까지 준비하는 성시경에 만족했다. 여섯명은 막걸리와 함께 성시경이 만든 곤드레 나물 등으로 식사를 시작했다. 이경규는 과거 이상은과 방송을 했던 추억을 이야기했고 이상은은 "너무 바쁘고 정신이 없었다"며 "2층에 살았는데 군인이 넘어 올라오기도 했다"고 어디를 가도 알아보는 사람들 탓에 힘들었던 시절을 밝혔다.

김재화는 이상은, 송소희와 이야기를 나누며 눈물을 흘렸다. 김재화는 "요즘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있는데 회복을 하고 싶다. 남들은 잘 모르는데 좀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다"라고 말했다.

이상은이 좀 쉬어야하는게 아니냐고 하자 김재화는 "저에게 주어진 역할이 너무 많다. 갑작스럽게 엄마도 됐다. 엄마라는 것을 아직,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아이들은 엄청 사랑스러운데 그 무게가.."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일이 들어올 때 커리어가 끊기지 않으려고 일도 해야하고 엄마로서 일도 잘 하고 싶으니까 과부하가 걸렸다. 조금 힘들었다"고 속내를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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