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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충희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불구속된 배우 정석원의 드라마 '킹덤' 분량이 최소화되겠다.

드라마 '킹덤' 측은 14일 오전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해 정석원의 촬영분량과 최종 작품의 분량은 최소화한다"고 밝혔다.

이와 덩달아 정석원이 투약한 필로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석원은 9일 호주 클럽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았다.

'공포의 백색가루'로 불리는 필로폰은 단기적 효과가 강력한 중추신경 흥분제이다. 특히 코카인, 헤로인, 대마초 등의 기타 마약류에 비해 뇌를 더 많이 손상시키는 악성 마약이다. 

지속시간이 매우 짧기 때문에 복용 횟수나 양이 점차 늘어나고, 신경망 파괴로 이어져 사소한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초조, 불안, 들뜬 감정, 불면과 두통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심각할 경우 체온을 높이고 간질을 일으켜 사망할 수도 있다.

한편 정석원의 분량이 최소화된 '킹덤'은 '시그널'의 김은희 작가와 '터널' 김성훈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chunghee3@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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