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박소연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양요섭이 자신의 이름으로 약 5년만에 새 앨범을 발매한다.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 아트센터에서 양요섭의 신보 '백(白)'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양요섭은 수록곡 '별'과 '위로'에 대해 언급했는데, "선공개 곡이다. 오로지 팬 분들을 생각하면서 만들었다. 이 곡을 부를 때마다 팬 분들을 생각하면서 불렀던 것 같다. 타이틀 곡 다음으로 애착이 가고 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았으며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위로'도 팬 분들을 위한 곡이다. 많은 분들이 SNS를 통해 힘든일들을 많이 말씀하시고 하이라이트의 음악, 제 음악을 통해 위로받으셨다고 하신다. 이 노래를 듣고 작게나마 위로를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작사를 하게 됐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이다. 힘드실 때, 지치고 외로우실 때 들으시라"고 전했다. 

지난 2012년 발매한 솔로 앨범 [First Collage] 이후 약 5년 만에 발매하는 양요섭의 솔로 앨범 '백' 은 멜로망스 김민석, 리차드 파커스, 윤딴딴 등 다양한 뮤지션들과의 컬레버레이션 작업뿐만 아니라 자작곡까지 그의 프로듀싱 능력을 갖춘 아티스트로서의 면모까지 엿볼 수 있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양요섭 솔로 미니 앨범 타이틀곡 '네가 없는 곳'은 양요섭과 Gyuberlake가 함께 작업한 곡으로 양요섭의 성숙한 보컬과 감성을 자극하는 슬픈 멜로디가 어우러지는 미디엄 템포 리듬의 R&B 곡이다.

한편, 양요섭의 두 번째 미니앨범 '백'과 타이틀곡 '네가 없는 곳'은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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