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박소연 기자] 여성 전문 골프웨어 페어라이어가 지난달 KLPGA 프로 골프단을 창단했다.

이에 페어라이어 윤지나 대표가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를 전했다. 윤대표는 "페어라이어는 대한민국 최초 오직 여성골퍼들만을 위한 골프웨어 브랜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필드에서 누구보다 돋보일 수 있는, 50~60대 골프의 클래식한 무드를 표현하고자 한다"며 "페어라이어는 페어웨이의 '페어' 와 라이를 본다 할때의 '라이'에서 파생된 단어 '라이어'를 합성해 탄생된 단어다"라고 브랜드 소개를 이어갔다.

또한 "디자인 디테일에서도 전통 골프웨어에서 흔히 보지 못했던 모티브와 소재를 사용해 골프웨어로서 반전의 매력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며 포부를 밝혔다.

지난달 KLPGA 골프단을 창단했는데, 여자프로골퍼로 구성된 골프단 창단이 대세 시점이라고 해도 이는 쉬운 일이 아니다. 이에 대해 윤대표는 "강원도 육민관고 출신의 송남경프로는 1부투어에서 그리고 김도연, 이지현3, 이예슬, 탁경은프로는 2부투어에서 활약한다"며 선수들의 활동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올해는 첫해라 큰 욕심 없이 페어라이어 옷에 대해 만족해 하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선수들과 함께 프로무대를 함께 뛴다는 마음으로 차근차근 준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7월에 런칭한 페어라이어. 윤대표는 현재 여성 전문 골프웨어 시장에서 페어라이어의 존재에 대한 진지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예상했던 것보다도 이미 골프를 즐기고 사랑하는 여성골퍼들이 많았고, 페어라이어가 추구하는 클래식한 감성의 세련되고 우아한 컨셉의 골프웨어에 대한 관심 또한 상당히 많았다. 기존 골프웨어의 일반적인 디자인과 소재의 식상함을 느끼고 있었던 시점에 페어라이어의 골프웨어시장 진출이 많은 여성골퍼들한테 희소식으로 다가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2018년 S/S 런칭이 페어라이어의 메인 브랜드 런칭되는 시점이며 올 한해 국내시장에서 여성 전문 골프웨어로서 인정을 받고 추후에는 북미쪽으로 브랜드를 글로벌시장에 런칭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여성 전문 골프웨어로서 일반 여성 골퍼들에게 어필하고 싶은 이야기도 전했는데 "아마 기존에는 골프웨어 브랜드에서 옷을 구매하고 허리사이즈이며 기장이며 수선을 안했던 적이 없으셨을거라 생각한다"며 "아무리 스포츠웨어이지만 고급스럽고 세련됨을 표현할 수 있게 작은 디테일도 놓치지 않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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