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국립현대미술관은 트위터 코리아와 함께 전 세계 미술관, 박물관의 다양한 소장품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뮤지엄위크'를 진행한다. '뮤지엄위크'를 3월 28일부터 4월 3일까지 7일간 진행한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뮤지엄위크는 트위터가 진행하는 글로벌 문화캠페인으로, 전 세계 유명 미술관, 박물관의 소장품 및 전시 정보를 트윗에 '#뮤지엄위크(#MuseumWeek)'라는 해시태그를 삽입해서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국립현대미술관 계정 팔로워 30만 명뿐만 아니라 전 세계 트위터 이용자들과 함께 이 캠페인에 동참할 예정이다.

올해에도 프랑스의 루브르박물관(@MuseeLouvre), 미국의 뉴욕현대미술관(@MuseumModernArt), 영국의 대영박물관(@britishmuseum)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77개국 3,000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MMCAKOREA), 국립중앙박물관(@The_NMK), 국립민속박물관(@tnfmk), 국립아시아문화전당(@WeLoveACC), 서울역사박물관(@seoulmuseum), 예술의전당(@I_Love_SAC), 세종문화회관(@SEJONG_CENTER), 두산아트센터(@DoosanArtCenter), 백남준아트센터(@NamJunePaikArt), 아트센터나비(@artcenternabi), 대한민국역사박물관(@much_korea), 넥슨컴퓨터박물관(@NCM_Master) 등 12개 기관이 함께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7일간 7가지의 미술관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28일(#뮤지엄위크_시크릿(#secretsMW))에는 덕수궁관에서 열리는 '백 년의 신화: 한국근대미술 거장전' 첫 번째 시리즈인, '변월룡 1916~1990'전을 트위터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29일(#뮤지엄위크_피플(#peopleMW)에는 과천관에서 열리고 있는 현대미술작가시리즈로써, 이숙자 회고전 '초록빛 환영'이 소개된다.

'문화가 있는 날'인 30일(#뮤지엄위크_건축(#architectureMW))에는 과천관을 설계한 김태수 건축가의 전시와 작품이 소개된 이와 함께 관람객이 직접 미술관 건축모형을 만들어보는 '내 손안의 작은 미술관'이 실시간 생방송 앱(페리스코프)을 통해 생중계된다.

31일(#뮤지엄위크_헤리티지(#heritageMW))에는 한국현대미술작가시리즈 중 최현칠 회고전인 '동행, 함께 날다'전이 소개되며, 4월 1일(#뮤지엄위크_미래(#futureMW))에는 새롭게 재개관하는 어린이미술관이 소개된다.

마지막으로, 주말인 4월 2일(#뮤지엄위크_Zoom(#zoomMW))에는 한국현대미술작가시리즈 김형대, 김봉태 작가 및 작품이 소개되고 3일(#뮤지엄위크_추억(#loveMW))에는 과천관, 서울관, 덕수궁관에서 열리는 모든 전시를 살펴볼 수 있다.

트위터 뮤지엄위크는 트위터에서 뮤지엄위크 해시태그(#MuseumWeek) 및 각 요일에 해당하는 해시태그를 삽입하여 멘션 또는 리트윗을 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와 함께 리트윗, '마음' 버튼 등을 통해 각 기관이 공유한 콘텐츠 중 마음에 드는 것들을 자신의 트위터 프로필에 소장할 수 있으며, 전 세계 각지의 전시 담당자나 애호가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다.

문화뉴스 김미례 기자 prune05@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