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세종문화회관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천원의 행복' 공연의 2014년 첫 프로그램 신청이 3월 5일부터 오는 7일까지 신청이 시작됐다. 

세종문화회관에서 2007년부터 시작한 '천원의 행복'은 2013년까지 누적관람객이 22만 여명에 달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25,26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춤으로 맞이하는 봄'이라는 제목으로 화사한 우리 춤사위를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입장료 '천 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과 수준 높은 공연으로 서울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천원의 행복은 공연품질 외에도 '아름다운 사람들'을 통한 사회공헌의 실현으로도 눈길을 끈다.
 
사회 공헌의 일환인 '아름다운 사람들 시민 추천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직접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티켓을 사서 객석의 일부분을 장애우,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등 공연관람이 어려운 문화소외 계층과 우리 사회의 숨은 봉사자들에게 선물하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약 3만 4천명 이상이 공연을 관람했으며, 추천인들로부터 선물을 받아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새로운 세상을 만난 것 같다는 감동의 말을 전하고 있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2014년 천원의 행복 프로그램은 국악과 클래식을 위주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 1월부터 시행하는 '문화가 있는 날'에도 적극 동참하여 공연장 문턱을 낮추고 문화예술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월 천원의행복 신청접수는 5일(수)부터 7일까지 happy1000.sejongpac.or.kr)에서 가능하고, '아름다운 사람들 시민추천 프로젝트'에 접수는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pac.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화뉴스 신일섭 기자 invuni1u@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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