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중간, 한 커플을 무대 위로 초청하여 이벤트 진행

[문화뉴스 MHN 김현희 기자] 지난 3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는 미교의 데뷔 첫 단독 콘서트가 열렸다. 콘서트에 중간, 미교가 깜짝 이벤트를 펼쳤다. "커플로 오신 분, 손 한 번 들어 달라."라고 이야기한 것이 시초가 됐다.

이에 용기를 낸 한 커플이 무대 위로 나섰고, 미교는 이 커플을 위하여 감미로운 프로포즈 곡을 선물했다. 또한, 장미꽃다발까지 준비하여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에게 선물하는 시간까지 별도로 마련해줬다. 이에 대해 무대 위에 선 커플은 "사실 요즘 싸워서 사이가 좋지 않았는데, 그거 풀어주려고 미교님 콘서트 예약을 생각해뒀다. 그런데, 이러한 이벤트까지 받을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라며, 감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두 커플은 직원과 손님 사이로 시작하여 연인까지 발전했다는 뒷이야기를 들려 주기도 했다.

대구 지산동, eugenephil@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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