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충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지난 4일 충남 아산 공세리 성당과 공세리마을 협동조합을 찾았다.

박 예비후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성당이자 역사 유적지로 유명한(충청남도지정기념물 144호) 공세리 성당을 찾아 성당 관계자들과 아산 지역민들을 만났다.

이어 공세리마을 협동조합과 아산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농민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박 예비후보는 "나도 농민의 아들"이라고 밝힌 뒤 "사회적기업이 생산적인 면이나 발전 가능성에서는 이미 우수하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 예비후보는 "사회적기업의 판로 개척과 사회적 경제 기반 강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조합 관계자들은 "사회적기업을 운영하면서 농촌 고령화 등으로 업무를 처리해 낼 능력이 부족하다"며 "도 차원의 실무능력 교육이나 지원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이에 박 예비후보는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마을 공동화 현상으로 사회적기업을 꾸려나가는 데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며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기업의 실무능력을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충남도는 농업이 기반이 되는 곳"이라며 "마을에 젊은 사람들이 들어올 수 있는 농촌 환경을 조성하고 도시와 농촌을 연결해 지역 농산물을 홍보하고 관광자원화 할 수 있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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