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은서 인턴기자] 올해 56회째를 맞이한 '진해 군항제'가 오는 4월 1일부터 10일까지 경남 창원시 진해구 전역에서 펼쳐진다.

핑크빛 벚꽃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진해 군항제'는 매년 봄 창원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벚꽃 축제로 진해구 전역에서 피는 벚꽃과 로맨틱하게 흩날리는 벚꽃비로 유명하다.

특히 진해여중 바로 옆에 강을 사이에 두고 왕벚나무가 줄지어 맞보고 있는 '로망스 다리'의 모습은 영화 속에 들어온 것 같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연인, 친구, 가족 할 것 없이 찾는 봄철 '국내 낭만 여행'의 대명사로 자리 잡아 벌써 기차표를 예매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다.

한편, 진해 군항제 이외에도 4월에는 창녕군 부곡온천축제장에서 관광특구 내 벚꽃과 온천을 즐길 수 있고, 전라도와 경상도를 경계에 두고 있는 하동군 화개장터 벚꽃축제와 통영시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 등 봄 향기 가득한 행사를 만날 수 있으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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