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CN 월화드라마 ‘그남자 오수’

[문화뉴스 MHN 이충희 기자] OCN 월화드라마 '그남자 오수'를 이끄는 감초 3인방 연기 케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5일부터 방송된 월화드라마 ‘그남자 오수’는 회를 거듭할수록 이종현-김소은의 좌충우돌 로맨스와 박나예 문유빈 조미녀의 감초 연기가 눈길을 끈다.

‘감초 3인방’ 박나예 문유빈 조미녀는 ‘의리’를 강조하지만 ‘허당’ 매력이 재미를 더한다.

극 중 서수정 역으로 분해 열연중인 박나예는 도통 공부에 관심이 없다. 친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곤혹스러운 적도 한 두 번이 아니다.

수업시간에 무단이탈해서 담임 선생님에게 걸렸지만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온다. 박나예는 “그렇게 막나가는 애들 아니다. 수업 전에 들어가지 않냐”며 억울한 반응을 보인다.

또한, “부모님 모셔와”라는 담임 선생님의 요구를 묵살하고, 친구들과 짜고 친언니처럼 행동하다가 수업시간 종소리 때문에 들키고 만다.

진주 역을 맡은 문유빈은 친구들을 리드하는 스타일. 생각보다 행동이 앞서 종종 실수한다. 아름 역을 맡은 조미녀는 친구들에게 자주 구박당하지만, 절대 굴복하지 않는다. 통통한 몸매 때문에 극 중 난처한 일도 겪지만, 자신만의 매력으로 대중에게 다가가고 있다.

방송 관계자는 “‘그남자 오수’를 이끌어가는 이종현, 김소은의 밀고 당기는 로맨스도 볼만하지만, 오히려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는 3인방의 연기가 재미를 준다”고 말했다.

특히, 박나예는 영화 ‘장수상회’‘지렁이’ 등에 출연한 게 전부지만 2017년 황금촬영상 영화제 신인여우상을 수상할 정도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박나예는 현재 분량이 많지 않지만 성실하게 연기하고 있으며, 매 작품마다 모니터하며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키고 있다.

한편, ‘그남자 오수’는 연애감 없는 현대판 큐피드 남자 오수와 연애 허당녀 유리의 둘만 모르는 ‘썸’ 로맨스를 그리고 있으며 이종현, 김소은, 박나예 등이 출연한다.

chunghee3@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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