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집, 뮤지컬 '꽃신'과 공동 개최하는 '찾아가는 역사관' 17일까지 전시

   
▲ 왼쪽부터 '찾아가는 역사관' 전시회 공개식에 참석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박옥순 할머니, 뮤지컬 '꽃신' 이종서 대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옥순 할머니, 정청래 국회의원
[문화뉴스]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소재로 한 국내 최초의 뮤지컬 '꽃신'이 나눔의 집과 공동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그림 작품 등으로 구성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뮤지컬 '꽃신'의 제작자 이종서 대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알리기 위한 '찾아가는 역사관'을 '나눔의 집' 의 협조로 뮤지컬 '꽃신'의 공연 기간인 17일까지 공연장인 마포아트센터 2층 '갤러리 맥'에 전시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나눔의 집'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사 된 '찾아가는 역사관'의 전시 공개일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옥순, 박옥순 할머니가 직접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찾아가는 역사관'에는 피해 사실을 알리는 전시물뿐 만 아니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들이 직접 그린 그림도 전시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집중 시켰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전원 대학생으로 구성된 뮤지컬 '꽃신'의 서포터즈들의 도움으로 기획 및 운영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받았다. 뮤지컬 '꽃신'의 서포터즈인 이보은양(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재학 중)은 "이렇게라도 할머님들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이야기 하며, "뮤지컬 '꽃신'과 이번 전시회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피해 사실에 대하여 기억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시회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 '찾아가는 역사관' 전시회를 둘러보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옥순 할머니
 
국내 최초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소재로 한 여성인권 뮤지컬 '꽃신'은 2014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창작 뮤지컬상과 여우조연상(윤복희)를 수상하며 올 하반기 창작 뮤지컬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또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오디션 참여 등 제작 단계부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국내 최초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소재로 한 여성인권 뮤지컬이다.
 
문화뉴스 편집국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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