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박남정 SHOW' 포스터

[문화뉴스 MHN 오지현 인턴기자] 가수 박남정이 지난 16일 '플랫폼 창동 61 레드박스'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했다.

'2018 박남정 SHOW'는 다른 콘서트와 다르게 대규모 공연장이나 무대가 아닌 소극장에서 진행됬다. 소극장에서 진행된 이유는 박남정이 가까운 곳에서 팬들과 소통하고 호흡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됬으며, 여기에 다나플릭스가 만나 이번 '2018 박남정 SHOW'가 기획 및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8 박남정 SHOW'는 열정적인 무대로 진행됐으며, 전석 매진되는 결과는 박남정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박남정은 '아 바람이여', '널 그리며', '사랑의 불시착' 등 자신의 히트곡들을 포함한 10여곡을 열창하는 한편, 원조 댄스머신의 위엄도 선사했다. 여기에 자신의 앨범 수록곡 중 무대에서 한번도 부르지 않았던 발라드 곡을 열창하면서 반전매력을 뽐냈다.

▲ ⓒ 다나플릭스 제공

특히 이번 '2018 박남정 SHOW'는 단순한 노래만이 아닌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곁들여졌다. 콘서트의 게스트로 비보이팀 '애니메이션크루'와 'MB크루'가 무대를 꾸몄으며, 박남정 본인은 마술쇼를 보였다. 또한 퀴즈 이벤트를 통해 현장의 팬들에게 박남정 친필 싸인CD를 증정했다.

아울러 이번 '2018 박남정 SHOW'를 주관한 다나플릭스 측은 "일반적으로 대중가수의 콘서트하면 대형 문화홀과 같은 대규모 무대만을 생각하나, 이번 '2018 박남정 SHOW'를 통해 팬과 함께 숨쉬는 모습을 만들어내 기쁘다"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의 크로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남정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보다 낮은 곳에서 보다 가까이 팬들과 소통하는 기회가 돼 더할나위 없이 기쁘다"면서, "부족한 면이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어느 콘서트보다 만족이 높았던 것 같다. 앞으로도 더 가까이 팬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8 박남정 SHOW'를 선보였던 가수 박남정은 최근 KBS 1TV '콘서트7080'에 출연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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