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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은서 인턴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은 26일 오전 10시 30분 본관 6층 대회의실에서 '2018년도 납본 유공자'를 표창했다.

이번 납본 유공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수상자는 ▲ 일반자료 부문 (주)수문사(대표 박세원), ▲ 온라인자료 부문 (주)알에이치코리아(대표 양원석), ▲디지털파일 부문 에이콘출판(주)(대표 권성준)이다.

납본 유공자는 도서관법 제20조에 의거 작년 한 해 동안 법정기일(30일)을 준수하여 국립중앙도서관에 납본하고, ISBN(국제표준도서번호)과 CIP(출판예정도서목록) 제도에 적극 참여한 출판사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특히, ㈜알에이치코리아는 2016년 8월 온라인자료 납본법이 시행된 후 자발적으로 신속하게 온라인 자료를 납본하여 국가 자료의 수집과 영구보존에 모범적으로 참여했다.

에이콘출판(주)는 출판사가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파일을 납본하여 장애인용 대체자료를 신속히 제작할 수 있도록 협력하여 장애인의 지식정보 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국립중앙도서관장은 각 부문 수상자들에게 어려운 출판 환경에서도 자긍심을 갖고 자료를 발간하여 성실히 납본 의무를 이행한 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더불어 "이번 시상을 계기로 출판계에서 납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신속한 납본을 통해 우리나라 기록문화유산이 빠짐없이 국립중앙도서관에 보존되어 후대에 전승되고, 장애인 대체자료 제작 등 대국민 서비스에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vina12345@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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