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지현 기자] S.E.S 바다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연하 남편에 대한 사랑을 뽐냈다. 이에 S.E.S. 멤버 유진과 슈 남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 유진-바다-슈/ 출처 = MHN DB

바다 "남편 10살 연하, 벌써 육아 예능 섭외 온다"

바다는 지난해 3월 23일 오후 서울 중구 중림동 약현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성당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바다 남편은 요식업 프랜차이즈를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바다 남편은 9살 연하로 알려졌으나, 방송에 출연한 바다가 "남편은 10살 연하다"라고 정정했다.

바다는 결혼 후 "아기를 낳지도 않았는데 육아 프로그램에서 연락이 온다"라고 언급했다. 바다는 "나는 가수지 않나. 가수로 인정받고 싶은데, 가수 바다를 원해서 섭외를 하는 게 뒤로 물러서 있는 느낌이다"라고 설명했다.

▲ tvN '택시'

슈 "남편 임효성, 리스트에도 없었다"

슈는 2010년 동갑내기 전 농구선수 임효성과 결혼했다.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아들 임유와 쌍둥이 라희·라율은 다수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도 익숙한 존재다.

슈는 과거 방송에서 임효성과의 첫 만남에 대해 "아는 언니 남자친구가 농구선수였다. 언니가 만나고자 해 갔는데 거기 임효성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슈는 "(임효성이) 나에게 2년간 공을 들였다. 사실 내 리스트에도 없었다"며 처음에는 남편에 큰 관심이 없음을 고백해 웃음을 줬다. 슈는 임효성에게 "당신이 나한테 얼마나 매달렸냐"며 돌직구를 날렸고, 임효성은 결국 인정했다.

▲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유진 "남편 기태영, 아빠로서는 100점... 하지만"

유진은 2011년 배우 기태영과 결혼한 뒤, 딸 로희 양을 기르고 있다. 기태영과 유진은 MBC '인연만들기'를 통해 연인이 됐다. 

두 사람은 2015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훈훈한 부부애를 뽐냈다. 기태영은 '기주부'라고 불리는 등, 유진과 로희를 알뜰하게 챙겨 가정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유진은 아빠 기태영에 대해 "헌신적인 아빠다. 100점 아빠다. 나도 저런 아빠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라고 평했다. 

이어 남편으로서의 점수에 대해서 유진은 "남편으로서 기태영은 90점이다"라고 답했다. 유진은 "10점은 긴장감 때문이다. 아기도 생겼으니 밀당이 필요하다"라고 재치있는 답변을 남겼다.

한편, 그룹 S.E.S는 1997년 1집 앨범 'I'm Your Girl'로 가요계 데뷔했다. 핑클과 함께 인기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jhlee@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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