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동부교육지원청

[문화뉴스 MHN 김태우 인턴기자] 인천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연제곤)은 3월 29일 오전 10시부터 동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공사립유치원의 방과후 특성화강사 16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및 성희롱, 성폭력 예방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남녀고용평등법에 의해 매년 유치원 소속 교직원들에게 실시해야 하는 교육으로 근무시간이 달라 소규모 유치원에서 개별적으로 실시하기 어려운 상황을 감안하여 동부교육지원청 공사립유치원 특성화강사와 희망하는 관내 사립유치원의 직원 등을 한 곳에 모아 실시한 것이다. 

연수강사는 인천광역시아동복지관의 협조로 인천해바라기센터 정진희 부소장이 직장내 성희롱 , 성폭력을 비롯하여 아동학대까지 필요한 교육내용을 실례를 들어 교육하였다.

연수를 받은 뒤 김연주 특성화 강사는 "나와 상관이 없다고 느껴졌던 아동학대, 성폭력 예방교육이었으나 교육을 통해 행동과 생각에 좀 더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고, 아동학대의 사례를 들으면서 유치원 원아들에게 더 관심을 가지고 대해야겠다고 느꼈다"며 "매년 이런 교육을 받으면 유치원 종사자들의 의식에도 영향을 미치고 성폭력, 아동학대 없는 안전한 유치원으로 학부모들에게도 인식되어 유치원의 신뢰도 높아지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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