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인생술집' 방송 화면

[문화뉴스 MHN 홍신익 기자]이성민과 이엘의 등장으로 '인생술집'에 봄바람이 불었다.

5일 오후 11시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배우 이성민과 이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성민은 "술을 못 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준현은 "초면에 죄송하지만 정말 술꾼 상이다"라고 말했다. 김희철은 "고주망태 상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성민은 "지금은 화장을 해서 그렇지 민낯은 더 술꾼이다. 안타깝다"라고 답했다.

이날 이엘은 안줏거리로 '소고기 스튜'를 직접 만들어왔다. 이엘의 요리를 맛 본 장도연은 "파는 것 같다"고 말했고, 이성민 역시 "맛있다"며 만족해했다.

김희철은 이엘에게 "혼자 살아요?"라며 돌직구로 물어봐 이엘을 당황케했다. 이엘이 그렇다고 답하자 김희철은 멋쩍어하며 "요리를 해 드신다길래.."라며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알콜러인 이성민은 술 대신 커피로 건배했다. 김성균과 조진웅은 "이성민은 술을 안 먹는데도 2차 3차에 같이 가고 다음 날 해장국을 먹는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성민은 "동료들 위해서"라며 "제가 술 안 먹으니 전화가 잘 안 온다. 술 사달라는 후배들이 적다. 그게 아쉽다. 다들 흐트러진 모습일 때 나만 맨정신인 게 상대에게 부담이 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이 나이에 술을 모르는 것이 아쉽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엘은 자신의 외모에 대해 이야기하며 "내가 전형적인 미인은 아닌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김준현과 김희철 등은 "여리여리한 역할이나 청순한 역할 해보고 싶지 않냐"라고 물었고, 이엘은 이에 대해 "전형적인 미인은 아니고 좀 특이한 미인인 것 같다. 그래서 틈새시장 공략하는 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숨겨둔 댄스 본능도 풀어냈다. 이엘은 현아의 '립앤힙'에 맞춰 매혹적인 춤을 췄고 이성민은 촬영 때 보지 못한 이엘의 색다른 매력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김희철은 이엘에게 더욱 반한 듯 호감을 드러냈다. 

press@mhnew.com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