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MCA포스터-슈가미트

[문화뉴스 MHN 권혜림 기자] K현대미술관이 2018년을 여는 첫 전시로 'Geeky Land: 이상한 나라의 괴짜들'展의 두 번째 릴레이 전시 '이상한 나라의 괴짜들: Paradise'展을 4월 개최한다.

두 번째로 이 시대 대표적인 젊은 괴짜들이 모였다. 독자적인 주제의식을 바탕으로 치열하게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우리는 괴짜라 부른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로 세상을 뒤집어 보고 비틀어 보고 호기심 속에 그것을 실현하는 창작가들은 이 시대의 괴짜 중에 괴짜들이다.

지난 몇 차례의 특별기획전을 통해 "모두를 위한 예술, 누구나가 예술가가 되는 전시, 보편적으로 향유하고 즐길 수 있는 예술" 이라는 주제를 다채롭게 변주해온 K현대미술관은 이번 '이상한 나라의 괴짜들: Paradise'展의 참여작가 약 삼십 명의 총 400여 점의 작품들로 구성된 괴짜들의 파라다이스로 관람객들을 초대한다.

오늘날까지 사회는 수많은 괴짜들의 호기심 속에 창작가들의 상상력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에 의해 발전해 왔다고 볼 수 있다. 어린 아이 같은 순수한 호기심으로 바라보는 괴짜들의 유쾌한 반란, 그 속에서 관람객들의 자유로운 상상을 꿈꾸게 하는 기회를 열고자 한다. 

이번 전시와 동시에 관람객들에게 K현대미술관의 지하 공간을 오픈한다. 함께 대중들에게 선보이게 될 지하공간은 앞으로 열린 공간으로써 전시가 종료된 후에도 운영될 예정이다. 미술관의 문턱을 낮춰 누구나가 시간을 보내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써 편안하게 한발자국 더 다가가고자 한다.

전시는 7월 8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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