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조아라 인턴기자] 광양마동초등학교(교장 장완표)는 지난 10일 1학년을 대상으로 성폭력예방 인형극 '초롱아! 조심해'를 관람하고 성폭력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웠다.

마마두 인형극단 주최로 실시된 찾아가는 인형극 '초롱아! 조심해'는 주인공 초롱이가 엄마의 심부름을 가면서 겪게 되는 3가지의 상황을 보여준다.

학생들은 상황에 대처하는 주인공을 보며 성폭력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뿐만 아니라, 위험 상황에서 도움을 청하는 방법 등에 대해 알게 되었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인형극을 통해 위험한 상황을 인지하고 올바르게 행동하는 예들을 보여주며 성폭력의 예방 교육 효과를 높였다. 학생들은 또한 중요한 정보(긴급 전화 112)를 반복하여 따라함으로써 긴급 대처 방법도 익혔다.

관람 후 1학년 양재인 학생은 "성폭력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어서 좋았다. 또 우리의 몸은 소중하니 남이 함부로 만지게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라며 관람 소감을 전했다.

장완표 교장은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어른들이 앞장서서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줘야 하며, 특히 학교 안에서 모든 학생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성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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