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을 모티브로 한 음식들

[문화뉴스] 분홍빛 벚꽃들이 활짝 피며 봄의 활기가 느껴진다. 벚꽃이 활짝 핀 벚나무는 우리나라 도심 곳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최근 진해 군항제, 경주 보문단지, 제주도 벚꽃축제, 대구 이월드 벚꽃축제, 여의도 벚꽃축제, 석촌호수 벚꽃축제 등 전국에는 벚꽃을 주제로 한 축제가 한창이다. 그만큼 국내에서 사랑받는 봄의 여왕이다.

자연스레 요즘에는 젊은층을 상대로 벚꽃이 내려앉은 제품들도 큰 인기를 끈다.

   
▲ 벚꽃 디자인의 소품들

벚꽃이 만개하면서 디저트에도 꽃이 피었다.

이 시기가 되면 벚꽃을 직접 사용하거나 모티브로 만들어진 음식들이 여심을 자극한다. 국내 다양한 꽃 축제 중 군항제가 있는 진해에는 지역 명물로 알려진 벚꽃 빵이 있다. 벚꽃 빵의 핑크빛 앙금에는 실제로 벚꽃이 들어있다. 택배 배송도 되어 전국에서 주문할 수 있다. 군항제 기간에는 하루에 약 4만 개가 팔리기 때문에 주문은 따로 받을 수가 없다고 한다.

   
▲ 진해 명물로 알려진 벚꽃 빵
   
▲ 봄이 가득 느껴지는 다양한 디저트들
   
▲ 벚꽃축제에서 판매하는 벚나무 모티브의 팝콘

다양한 아이디어들로 만들어진 디저트들도 많다. 

벚꽃을 모티브로 한 머랭 쿠키, 마카롱, 라떼, 케이크 등이 있다. 특히 당일 만드는 케이크는 오픈하고 나면 금세 다 팔려버린다. 달콤한 디저트가 예쁘기까지 하니 친구들과 함께, 연인과 함께, 가족과 함께, 혹은 잠시 혼자만의 시간을 즐겨보기에도 괜찮다.

   
▲ 벚꽃 머랭 쿠키, 벚꽃 라떼, 벚꽃 마카롱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즐기는 방법, 눈길을 사로잡는 벚꽃 디저트들로 이번 봄을 보내는 것을 추천해본다.

문화뉴스 이민혜 기자 pinkcat@munh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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