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최근 오프라인 마케팅을 넘어서, 온라인마케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제는 소비자가 주체가 되어 직접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고 공유하는 시대. 소셜 네트워크에서의 활발한 소통이 마케팅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특히 외식업의 경우, 인터넷 검색뿐 만 아니라 SNS를 통해 맛집 정보를 찾는 젊은이들이 많다. ‘음식’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주제이기 때문에 소통이 더 활발하다. 이에 따라 온라인에서의 외식업마케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그 중에서도 온라인마케팅 기업 ‘비비드플래닛’의 외식업마케팅 서비스 ‘푸드랭’은 차별화된 SNS 활용을 위해서 지역별 맛집 페이지를 운영하고 마케팅 전략을 세운다. 페이스북에서 광범위한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기존의 맛집 페이지와는 달리, 지역별 맛집 페이지는 가게를 방문할 가능성이 높은 잠재고객을 타겟으로 효과적인 홍보를 진행한다.

푸드랭은 생동감 있는 SNS 맞춤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직접 음식점을 방문한다. 하나하나 음식을 먹어보고 촬영한 뒤, 정성스럽게 편집한다. 현장감 있고 정감 가는 음식점의 모습을 담기 위해서, 음식점마다 매번 다른 주제와 특징을 살려 영상에 스토리를 더한다. 하루에도 수 만 명의 팔로워들이 이렇게 만들어진 콘텐츠를 보고 공유를 한다. 오프라인 마케팅과 달리, 바로바로 댓글을 통한 소통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홍보 후에는 소비자의 반응을 파악하고 더 효과 있는 홍보 전략을 이어갈 수 있다.

비비드플래닛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각자의 가치를 살린 진정성 있는 브랜드 메시지와 콘텐츠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하루에도 셀 수 없이 많은 콘텐츠가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진짜 강조하고 싶은 자신만의 차별점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그 무엇보다도 ‘본질’이 가장 중요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도 강조했다. “온라인을 통한 마케팅은 소비자와의 소통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소비자와의 신뢰와 믿음이 중요하다. 음식점이 진정한 맛집이 되기 위해서는 방문한 고객이 좋은 후기를 남길 수 있는 만족스러운 음식을 제공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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