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문화뉴스 MHN 이은서 인턴기자] 예술의전당은 따뜻한 봄을 맞아 4월부터 5월까지 다채로운 '봄나들이' 행사로 상춘객 유혹에 나선다.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은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계절에 맞추어 어린이와 가족 단위의 방문객을 위한 특별 문화예술행사들을 두 달여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 4월 18일(수)부터 5월 6일(일)까지 '국민 아버지' 최불암의 연극 복귀작 '바람 불어 별이 흔들릴 때'가 자유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 오는 28일 오후 6시에는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일환의 '오페라 갈라 콘서트'가 야외무대에서 무료로 개최된다. ▲ 오는 29일 오전 10시에는 200여 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어린이 붓글씨 한마당'이 서울서예박물관에서 펼쳐진다.

▲ 5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총 6회의 '예술의전당 30주년 인문학특강'이 CJ 토월극장에서 진행된다. ▲ 5월 5일에는 예술의전당 어린이예술단 '어린이날 콘서트-Spring! Spring!'이 사전 신청을 받아 전석 무료로 개최되며, 관람 신청 오픈과 동시에 성황리에 마감되었다. ▲ 5월 5일을 시작으로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SAC FESTA-클래식 버스킹' 공연이 계단광장에서 펼쳐진다. 푸드트럭도 함께 문을 열어 눈과 입이 함께 행복한 시간이 되도록 계획되었다. ▲ 5월 12일과 19일 오후 5시에는 '2018 예술의전당 동요콘서트'가 야외무대에서 개최되며 동심을 불러일으키는 추억의 시간을 만들어 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 3월 30일(금)부터 가동을 시작한 '세계음악분수'는 11월 11일까지 하루에 3차례 운영되며 관람객뿐 아니라 나들이 방문객에게 여유로운 휴식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고 ▲ 3월 24일부터 10월 6일까지 매월 1, 3주 토요일에 계단광장에서 개최되는 '밤도깨비 상영회'도 청량한 저녁의 문화향기를 고조하는데 톡톡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5월에는 어린이연극 '달래이야기'와 '봉장취'가 상영된다.

한편, 고학찬 사장은 "봄의 정취를 도심에서 즐기면서 문화와 예술의 매력도 덤으로 만끽할 수 있도록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소감을 밝히고 봄나들이로 예술의전당을 많이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vina12345@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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