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오지현 인턴기자] 울산과학관(관장 남동우)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울산들꽃학습원에서 관내 공립유치원 및 초등학교,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식물 모종을 분양했다.

분양하는 모종의 종류로는 할미꽃, 매발톱, 물레나물 등의 들꽃과 해바라기, 목화, 미모사 등 교과서에 많이 나오는 식물 등 10여종 2만본을 분양했다.

할미꽃은 옛날에는 양지 바른 곳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친숙한 꽃이었으나 요즘에는 점점 사라져 가고 있는 대표적인 우리 꽃이다. 이에 울산들꽃학습원에서는 사라져 가는 우리 꽃을 직접 번식시켜 관내 학교 및 여러 교육기관에 분양을 하고 있다.

한편, 울산들꽃학습원 관계자는 "분양된 식물을 학교에 식재하여 수업에 활용함으로써 학습효과를 높이고, 학교를 아름답게 가꾸어 학생들의 정서를 순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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